선수가 관중 없는 운동경기에서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The Olympics without Fans Is Harming Athletes’ Performance
왜 카메라 앵글은 종종 관중석을 비추어 줄까
다른 많은 것들처럼, COVID-19는 모든 것을 바꿨다.
일본 수상은 이번 달 초, 증가하는 COVID-19 사례 수와 델타 변종 확산에 대응하여 도쿄에서 비상사태령을 발표함으로써 관중들, 심지어 가족들도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박차를 가했다. 기존 계획은 최대 50%의 경기장을 현지 관중으로 채우는 것이었다.
스포츠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볼 때, 팬이 없는 올림픽은 연구원과 임상의들이 팬들이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미치는 진정한 영향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제 과학 실험이다.
경기가 열리는 상황은 일부 선수들에게 예상치 못한 압박감을 줄 수 있다. 슈퍼스타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는 20일(현지시간) 여자 단체전에서 탈락하며 팀 동료들과 기자들에게 "헤드스페이스(편안함 마음)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일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은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냥 전체적으로, 관객이 없을 뿐이지만. 여기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긴다." 이후, 빌레스는 개인종합전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일스의 투쟁이 올해 올림픽 선수들 사이에 널리 퍼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코트, 필드, 어디에 있든 선수들은 이런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심리학 컨설팅 업체인 옵티미즈 포텐셜의 스포츠 및 운동 심리학 전문가인 루이스 번은 경기가 시작되기 몇 주 전에 갑작스럽게 관중석 출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하계 올림픽은, 심지어 시간 왜곡된 명칭으로도, 관중 없이 경기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고안해야 했던 다른 주요 스포츠 행사들과 유사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La Liga)는 축구 비디오게임 피파20의 관중 소음과 함께 게임 영상을 실시간으로 섞은 경기 방송을 보완했다. 대만 야구팀과 독일 축구팀이 막아논 좌석의 판지를 뜯어내고 관중석을 채우기 시작했고, 특히 미국 야구와 농구에서 이러한 추세가 국제적으로 퍼졌다.
전염병은 스포츠 문화에 있어 관망하는 군중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스포츠 심리학과 팬 행동을 연구하는 켄터키주 머레이 주립대학의 심리학 교수 다니엘 완은 "이러한 이유로 스포츠 리그가 라이브 팬들의 부족에 대한 보상도 여러 가지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말한다.
"NBA에 팬들이 없다면 어떻게 경기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위원회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들은 할 수 있는 한 일을 잘 해내면서 일을 꾸미고 있었을 뿐이지만, 아무 것도 평범한 팬이나 진보된 팬에게는 진짜처럼 보이지 않았다."
경기장 좌석의 판지를 오려낸 팬은 텅 빈 스탠드를 보는 실망감을 누그러뜨리고 심지어 집에서 보는 시청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완은 TV 스포츠 게임의 카메라 앵글에 종종 관중석이 포함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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