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임차 사용 건물 한국 자본 최초 매입 JR AMC buys landmark building in Silicon Valley housing Google

 

South Korea’s real estate investment firm JR Asset Management Company (JR AMC) has acquired a five-story building in Silicon Valley that houses U.S. tech giant Google Inc. for 320 billion won ($282.6 million).

 

https://pulsenews.co.kr/view.php?sc=30800018&year=2021&no=650616

 

 

한국 부동산 투자 회사 JR AMC

실리콘 밸리 5층짜리 건물 3,200억 원에 인수

 

   한국의 부동산 투자 회사인 JARAMC가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 구글이 입주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의 5층짜리 건물을 3,200억 원에 인수했다.

 

2일 복수의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JAMC는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에임스웰 오피스의 연면적 2만605m² 규모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이 거래를 관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부동산 거래가 구글을 임차인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JAMC 관계자는 "한국 자산운용사들이 애플, 페이스북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상위 IT 기업에 임대된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만든 메자닌 펀드에 주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JRAMC는 구글 리스와 판매 마진을 기준으로 이번 투자 수익률이 8%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이 빌딩은 구글 본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Symantec, Facebook, WhatsApp 등 다른 거대 IT 기업들과 가깝다. 이 지역은 최근 IT 직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구글의 직원 수가 지난 10년간 2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지역의 사무실 건물들은 심지어 코비드-19 환경에서도 붐볐다.

 

상업용 부동산투자자문업체 CBRE에 따르면 뉴욕 오피스 공간 공실률은 2021년 1분기(13월) 16.3%로 대유행 전 11.9%에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마운틴뷰는 IT 사업 호황에 힘입어 5.3%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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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에서 설립된 JRAMC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아카사카 스타게이트 건물과 벨기에 브뤼셀의 대형 사무소 건물을 포함한 해외 주요 명소를 사들인 전력이 있다. JARAMC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현재 운용 중인 누적 자산 7조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1963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방주 회장은 현대차 사장 출신이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의 CEO로 자리를 옮긴 뒤 2008년 은퇴했다. 이 부회장은 JAMC의 김관영 최고 경영자 겸 사장과 함께 한국에서 1세대 부동산 금융 전문가로 호평받았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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