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ㅣ포스코건설,영통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한양이 올해 주택 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했다.

 

한양은 지난 25일 동일토건과 함께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산시 서동 3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8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총공사비는 약 1천135억원으로, 한양의 지분은 70%(약 795억원)다.

 

한양은 이 사업 수주로 올해 주택 부문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수상 태양광 사업 등 에너지 부문을 합한 전체 수주액은 약 1조3천억원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redflag@yna.co.kr

 

 

956가구

 

   포스코건설은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태영아파트는 1997년 준공됐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중 124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준공은 2028년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된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9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덕분”이라고 했다. 포스코건설은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외관을 특화했다.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하고 지하 3개층 주차장을 만들어 가구당 약 1.4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은 총 18개 단지, 1만6680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와 추가 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 기술 등 신기술과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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