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목받고 있는 장거리 전기 자동차(E-REV)란

 

지속 가능한 도로 교통을 향하여

 

요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대안으로 EREV에 주목하고 있다.

 

배터리 문제 등 전기차 시장으로의 급격한 전환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편집자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10일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일본 완성차 기업이 그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EREV를 공개하면서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리샹 자동차, 화웨이와 협력한 세레스(Seres) 등이 EREV 전기차를 이미 발표하거나 판매하고 있으며 닛산과 마즈다, 카르마 등 여러 기업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의 종류 Current Ev

 

 

연구원은 EREV가 성능, 실용성, 가격 면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BEV) 장점을 살린 친환경차로 닛산이 개발하고 있는 2세대 e 파워가 엔진 회전수와 부하를 고정해 열효율을 최대 50%까지 끌어 올렸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 열효율은 40% 내외다.(오토헤럴드)

 

(오토헤럴드)

 

장거리 전기 자동차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린 자동차를 말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만 차량을 구동하지만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Range Extender)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잔존용량(State of Charge)이 감소한 경우에도 엔진이 구동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장거리 전기 자동차(E-REV)는 전기 모터에 의해 제공되는 모든 원동력을 가진 사실상 모든 전기 자동차이지만, 추가적인 전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작은 ICE가 존재한다. 

 

또는 훨씬 더 큰 배터리를 가진 직렬 하이브리드, 즉 10-20 kWh로 볼 수 있다. 배터리가 지정된 레벨로 방전되면 ICE가 켜져 제너레이터를 작동하여 전기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거나 배터리를 충전한다. 

 

 

이러한 배열을 통해 BEV에 내재된 범위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 적당한 거리의 경우, E-REV는 풀-전기 모드로 작동할 수 있으며, 그 후 BEV만큼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다(배터리가 작고 전기 범위가 매우 제한적인 병렬 하이브리드 및 기타 시리즈 하이브리드와 달리). 더 먼 거리를 위해 E-REV는 ICE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 상태로 유지하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 기존 ICEV보다 연료를 훨씬 적게 소비합니다.

 

 

(i)E-REV의 엔진은 기존 ICEV보다 훨씬 작다. 배터리 팩에 의해 최대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평균적인 전력 수요만 충족하면 된다. 반면에, ICEV의 엔진은 가속과 같은 최대 출력 서지도 포함해야 한다.

 

(ii)E-REV의 엔진은 일정하고 매우 효율적인 회전 속도로 작동하는 반면, ICEV의 엔진은 종종 낮은 회전 속도 또는 높은 회전 속도로 작동하며, 두 상황에서 모두 효율이 낮다.

 

https://www.sciencedirect.com/topics/engineering/extended-range-electric-vehicle

 

EREV는 충전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화석연료의 가격이 낮아 전기차 보급 이점이 부족한 국가, 혹은 전기차 구매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서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재도 많은 기업들이 자동차 친환경화를 위해 EREV를 포함한 다양한 접근법을 탐색하고 있으므로, 정책 당국은 전기차(BEV)만 유일한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현재도 많은 기업들이 자동차 친환경화를 위해 EREV를 포함한 다양한 접근법을 탐색하고 있으므로, 정책 당국은 전기차(BEV)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EREV의 가능성을 두고 ‘충분한 동력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이를 전기차의 대체재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는 반론도 만만치않다. 오히려 완전 전기차의 시대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EREV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https://youtu.be/HKv1O6hD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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