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본격화 [LH]
「LH 러시아법인」 설립 경영심의회 통과,
9월 현지 법인 설립으로 사업본격화
9월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기공식 개최,
국내 기업 연해주 지역 진출 교두보
추진배경 및 사업절차
정부의 新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제3회 동방경제포럼(‘17.9)에서 발표한 북방국가들과의 경제협력 확대, 극동개발 참여 등 평화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대륙전략
* ASEZ(Advanced Special Economic Zone) : 선도개발구역
* KICP(Korea-russia Industrial Complex in Primorsky-krai) : 연해주 한ㆍ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개요 위 치 :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 2차지구내 * 블라디보스톡역 북측 29km 지점 입지여건 : 물류 교통의 중심지 및 전략적 요충지 항만,공항,철도,고속도로 등 접근성 우수 면 적 : 50만㎡ (15만평) 시 행 자 : LH 러시아 법인 사업기간 : 2021년 (법인설립) ~ 2030년 (청산) |
LH(사장 김현준)는『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LH 러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경영심의회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7월 내에 ‘LH 러시아 법인’이 설립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예정인 제9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오는 9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구조 및 역할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정부의 新 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인근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50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년 12월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사업추진 이행력 확보를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한바 있다
* 주요 약정내용 : 사업구조 합의, 당사자 간 역할분담 명확화 등
입지 및 수요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마련해 기업들의 인기가 높다.
주변에 연방고속도로(A370)가 있고, 시베리아 횡단열차(TSR)의 출발점으로 항만, 공항이 인접해 있다.
선도개발구역에 입주할 경우 외국인 근로자 노동허가 면제, 세제 혜택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H는 수요분석을 위해 4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러시아 진출 희망 기업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기업들은 연해주 지역으로 진출 의향이 가장 높았고, 연해주 경제협력 산업단지 유상공급면적의 165%에 해당하는 기업 입주 의향서가 접수되어 LH는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추진 기대효과
현재 우리 기업으로는 삼성, LG, 롯데(모스크바), 현대‧기아(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에 진출한 상태로, LH 연해주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연해주 지역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등은 산업단지 입주 시 관세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지에서 조립생산·납품에 따라 관세가 감면되며, 선도개발구역내 조세 감면, 외국인근로자 쿼터제 미적용, 어업쿼터 인센티브 등의 혜택으로 국내 또는 제3국으로의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러시아의 완제품 관세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계기업들에게 성장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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