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들에 희소식...새로운 당뇨약 23년에 나온다 イメグリミン:ミトコンドリア機能を改善する画期的な糖尿病薬

이메글리민 일본에서 임상 완료

   기존 혈당강하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희소식 들고 왔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이메글리민이라는 약제가 일본에서 임상 완료됐습니다. 내후년이면 국내에서도 이 약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췌장·근육·간 모두에 작용하는 약 나왔습니다.

인슐린과 함께 쓰면 혈당 조절에 ‘시너지 효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췌장·근육·간에 작용

먹는 당뇨 약은 크게 다섯 종류로 나뉩니다.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위에서는 위장관 운동을 억제해 덜 먹게 하는 메트포르민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설포닐우레아 ▲GLP-1(인슐린 분비 돕는 호르몬)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DDP-4 억제제 ▲지방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글리타존 ▲소변으로 나가는 여분의 포도당을 혈액으로 재흡수하지 못 하도록 막는 SGLT2 억제제 등입니다.

 

 

이제는 경구 약 선택폭이 이보다 넓어질 전망입니다. 위의 약들과는 다른 경로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메글리민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시켜 췌장, 근육, 간 세 조직에서 혈당 강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먼저 췌장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돕고, 근육에서는 혈액 속 포도당이 잘 소모되게 합니다. 간에서는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 새로운 포도당을 만들지 못하게 해줍니다. 이처럼 여러 조직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당뇨 약에 잘 반응하지 않던 환자도 이메글리민을 쓰면 혈당이 잘 조절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24주 기능개선효과를 나타내는 도표  新神戸おかだクリニック

イメグリミン:ミトコンドリア機能を改善する画期的な糖尿病薬

https://okada-dmcl.jp/blog/medication-imeglimin

 

edited by kcontents

 

단독·병용 요법 모두 효과 좋아

언제부터 쓸 수 있을까요? 최근 일본에서 이 약을 이용한 임상 3상이 완료됐습니다. 평균 62세의 2형 당뇨병 환자 21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했습니다. 106명은 하루 두 번 이메글리민을, 107명은 위약을 투약했습니다. 6개월 후 이메글리민 투약군이 위약 투약군보다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감소 효과가 뛰어났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약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수월해질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인슐린과 이메글리민을 함께 썼더니 혈당 조절 효과가 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는 “여러 연구를 종합했을 때 이메글리민은 획기적인 아주 좋은 약”이라며 “당뇨 환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임상 3상까지 완료되면 그 다음 해쯤에 약이 상용화됩니다. 우리나라 환자에게도 잘 맞는지 확인하는 임상(4상)을 실시한 후 국내에 도입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건 2023년입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2/2021031201868.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