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빨리 없애는 방법

     멍은 타박상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서 생긴 것이다.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빨리 없앨 수 있는데, 순서에 주의해야 더욱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8/20210308021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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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멍이 든 직후에는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해야 한다. 그래야 모세혈관으로부터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고 다른 곳으로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싸서 눌러주는 방법 등이 있다. 마사지는 멍이 생기고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해야 한다.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하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을 자극해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달걀 같은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준다.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킨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나 붉은 기운이 사라졌을 때 하면 좋다. 비타민C·비타민K가 풍부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멍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2주 이상 오래 간다면 피부과에서 LED나 IPL(광선조사기)을 쪼아 치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 멍인 줄 알았던 자국이 점점 커지거나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모세혈관이 아닌 다른 피하 조직까지 손상돼 출혈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출혈이 심하면 혈관 밖으로 나온 피가 몸 안에 갇혀서 응고되는 혈괴가 생길 위험이 크다. 혈괴가 심하면 혈액을 빼내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8/20210308021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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