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주식 매니저가 권유하는 유망 종목
더네이쳐홀딩스의 국내 사업은 온라인의 높은 성장과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20%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발, 가방 등 용품 라인 확장 또한 긍정적이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02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사업도 순항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빠른 해외 진출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 디즈니숍(온·오프라인)에 입점했으며 올해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진출이 계획돼 있다. 중국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진출할 전망이며 파트너사는 확정됐다. 온·오프라인에 동시 론칭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호주·뉴질랜드는 홀세일 판매 모델이 계획돼 있다. 현재 파트너사와 함께 최종 계약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된다.
동아화성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차·기아와 GM, LG전자, 도시바 등이 있다. 동아화성은 전기차,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친환경 그린 아이템과 해외법인 다변화 효과가 매력적인 업체다.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스킷은 현재 현대차,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등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동아화성의 전기차용 개스킷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낙점돼 2022년까지 필요한 물량 수주를 독점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소차에는 흡배기 호스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분리판 일체형 개스킷 등 친환경 고무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자회사 동아퓨얼셀은 5㎾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위닉스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제습기 등 생활가전 제조업체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1%, 미국 33% 등이다. 상품별 매출 비중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개 생산법인(중국·태국·이집트)과 2개 해외 판매법인(미국·네덜란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이후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했는데 지난해 3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이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성장했다. 2019년 투자한 캘리포니아 물류창고와 신규 태국 제조공장 덕분에 물량 대응이 가능했다. 4분기 미국 매출이 440억원으로 추정 중이며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1년 미국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의 35% 수준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인 코스트코, 아마존 등 유통채널과 물류, 태국 생산시설 투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시장 안착 이후로는 유럽까지 확장이 기대된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3/2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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