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어쩌나!...중국에 로봇 약사 등장 VIDEO: How a hospital in China automates drug dispensing

중국 상하이병원, 병원약국에 로봇 약사 도입했다


2대의 로봇이 실시간 조제·배포에서 약품 재고관리까지···효율 최대 50%↑


    병원의 가장 바쁜 지역 중 하나인 약국은 수년간 운영 효율화를 위해 IT기술에 의존해 왔다. IT는 전자 태블릿 카운터에서 완전히 컴퓨터화된 재고관리 및 라벨링하는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병원 약국에 혁신적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로봇 약사가 조제, 배포, 재고관리를 떠맡는 시대가 됐다.


Two ABB robots work together to remove medicines from shelves and prepare them for distribution to patients. | Credit: ABB


How a hospital in China automates drug dispensing


As one of the busiest parts of a hospital, the pharmacy has, over the years, relied on technology to streamline its operations. From electronic tablet counters to completely computerized stocking and labeling solutions, technology has had a transformative impact on pharmacies across the world.




Challenge

Still, factors weighing on the efficiency of drug dispensing are increasing every day. Rising labor costs and shortages, a growing geriatric population and the urgent need to reduce medical errors, all call for more innovation and flexibility in the healthcare industry.


And that is what China’s Shanghai Seventh People’s Hospital set out to do. The hospital – which offers comprehensive medical care using traditional Chinese and Western medicine – collaborated with RBR50 company ABB to research the use of robots and automation systems in hospitals, labs and pharmacies. The hospital now has two robots that dispense drugs more accurately than their human counter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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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robotreport.com/how-hospital-china-automates-drug-dispensing-abb


상단 사진설명

ABB 로봇 2대가 함께 선반에서 의약품을 꺼내 조제해 환자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사진=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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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봇리포트’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제 7인민병원이 2대로 이뤄진 로봇 조제·배포 시스템을 통해 병원 입원환자들을 위한 약국 조제 작업을 효율화하고 있다며 주목했다.




로봇으로 약국 효율성 높이다

전세계 병원 약국들은 IT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건비 증가와 인력부족, 노인 인구 증가, 의료 사고를 줄여야 할 시급성 등 모두가 의료 산업의 더 많은 혁신과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제7인민병원은 로봇 약사 도입이라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병원은 한방과 양방을 함께 이용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병원, 실험실, 약국 내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사용을 연구하기 위해 ABB와 협력했다. 이 병원에는 이제 인간 약사보다 더 정확하게 약을 조제하는 두 대의 로봇이 있다.



이 로봇 시스템은 2개의 진공 그리퍼(집게)를 사용한다. 하나는 약상자를 집는 데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섬세한 유리병을 취급한다. 3D 비전으로 구동되는 IRB 1200은 상자에서 처방전에 맞춰 약을 고른 후 맞은 편에 위치한 바구니에 담는다. (사진=ABB)


자동 의약 조제·배포 솔루션 로봇

이 병원 입원 환자를 담당하는 작은 유리방에서는 2대로 이뤄진 ABB 로봇 약사가 함께 의약품 선반에서 약을 꺼내 입원환자에게 조제·배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 시스템은 동기화된 로봇 미니부하(RML) 시스템인 IRB 2600 로봇과 약상자를 집는 IRB 1200 소형 로봇으로 구성된다. 두 대의 로봇은 16㎡가 조금 넘는 방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자동 약 조제·배포 기능을 수행한다.



IRB 2600은 의약품 상자를 찾아 배치하는 데 약 10초가 걸리고 매시간 360 키트까지 처리할 수 있다. IRB1200은 약 720개의 약을 동시에 집을 수 있다. 두 로봇 모두 하루 내내 작동한다.


의료진은 자동 로봇 약국과 연결된 정보 시스템에 약 처방전을 제공한다. 처방전이 화면에 깜박이면 IRB 2600은 가능한 최단 경로를 거쳐 필요한 약 상자를 신속하게 찾아 꺼내서 동료 로봇 IRB 1200에게 전달한다. 3D 비전으로 구동되는 IRB 1200은 상자에서 처방전에 맞춰 약을 고른 후 맞은 편에 위치한 바구니에 담는다. 컨베이어가 바구니를 인간 약사에게 전달하면 약사가 이를 마지막으로 확인한 후 환자에게 전한다.


IRB 1200의 3D 비전 기술은 약 상자 모양에 따라 고정 장치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로봇은 두 가지 유형의 진공 그리퍼를 사용한다. 하나는 약 상자를 집는 데 사용하며, 다른 하나는 더 섬세한 약 유리병을 취급한다. 로봇은 또한 기계 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로봇의 약 선택과 집는 작업 정확성은 향상된다. IRB 1200이 올바른 약을 선택해 배치하면 IRB 2600은 약상자를 원래 있던 선반에 되돌려 놓는다. 이 두 로봇은 필요한 모든 약품을 바구니에 담아야만 멈춘다.


이 병원 약국 부소장인 쉬롱롱은 “이것은 우리 병원의 모든 입원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스마트’ 무기 세트다”라고 말했다.




로봇 조제·배포기기 도입 결과

자격을 갖춘 약사만 약을 조제 배포할 수 있는 가운데 중국 병원의 약국에서는 훈련된 전문인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재고 등록과 같은 작업에 대한 관심부족과 함께 수작업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비용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ABB 분석에 따르면 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업무 속도가 수동 처리 과정에 비해 최대 50% 빨라졌으며, 여기에 로봇이 하루 24시간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이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약사들은 처방전 약을 조제하는데 몇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인간의 판단을 필요로 하는 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약 조제·배포 로봇은 수동 조제 작업시 불가피한 오차율을 줄일 수 있다. 3D 비전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는 이 시스템에서 처리된 모든 의약품을 100% 추적함으로써 전체 의약품 처리과정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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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병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약물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로봇이 약물이 없다는 것을 감지하면 자동적으로 필요한 약품을 다시 공급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므로 환자에게 더 빨리 약을 공급할 수 있다.




약국 로봇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모듈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필요시 상하이 제7인민병원 주변으로 옮길 수도 있다. 이 병원은 환자에게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자동화,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을 사용해 의료 분야를 효율적이고 효과적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가오 샤오얀 부사장은 “현재 약국에서 약을 자동 조제 배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로봇을 이용해 입원 병동으로 약을 배달하고 약국 작업 순환고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병원의 PIVAS(약국 정맥 주사제 서비스(PIVAS)에서 의료진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요법 치료제를 투여해야 한다. 게다가 어떤 약들은 투약한 후 짧은 시간 안에만 효과가 있다. 우리는 PIVAS의 이같은 업무를 떠맡아 시간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로봇 사용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로봇신문사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98


Automating drug dispensing at Seventh People's Hospital,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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