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ZTE 장비 모두 뜯어내라” l 中 반도체 굴기 상징 칭화유니 디폴트 - VIDEO: FCC Orders Equipment Removed in Step Aimed at Huawei, ZTE

美, 통신사에 2조 주며 “화웨이·ZTE 장비 뜯어내라”


“중국 정부 스파이 압력에 취약”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와 ZTE(중싱·中興)의 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 내 통신사들에게 이를 “뜯어내고 교체하라(rip and replace)”는 명령을 내렸다. FCC는 10일(현지 시각) “화웨이는 스파이 활동에 참여하라는 중국 정부의 압력에 취약하다”며 “미국의 안보와 미국 통신망의 안전성을 보호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GSMArena.com


 

FCC Orders Equipment Removed in Step Aimed at Huawei, ZTE


The 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 ordered carriers to remove network equipment that poses a security risk, taking another step aimed at China’s Huawei Technologies Co. and ZTE Corp.




The agency in a 5-0 vote also said it would establish a list of proscribed equipment, and it set up a program to reimburse carriers for replacing suspect gear that will start once Congress devotes an estimated $1.6 billion. The agency said the actions, which affect providers that take federal subsidies, implement a law Congress passed in March.


The FCC, Congress and President Donald Trump’s administration are confronting China on a range of issues including trade and the novel coronavirus. The FCC accuses Huawei and ZTE of posing a risk of espionage, an allegation each denies. Last year the agency said subsidies can’t be used to buy gear from Huawei or ZTE.


“The record on this is clear,” said FCC Commissioner Brendan Carr, a Republican. “The Chinese government intends to surveil persons within our borders, for government security, for spying advantage, as well as for intellectual property and an industrial or business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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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12-10/fcc-orders-equipment-removed-in-step-aimed-at-huawei-z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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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시골 지역의 영세 회사들이 화웨이나 ZTE 장비를 쓰고 있어서 이들에게 장비 철거와 교체 비용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미 의회는 예산 16억달러(약 1조7400억원)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망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들이 믿을 만한 회사의 통신 장비로 교체하는 비용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생돈을 들여 화웨이·ZTE 장비를 뜯어낼 만큼 이들의 위협을 실체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FCC는 또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의 미국 내 사업허가를 취소하는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 미주지사는 궁극적으로 중국 정부가 소유하고 통제”하는 회사로 “계속해서 미국 통신 인프라에 접근할 경우 본질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국가 안보와 법 집행의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차이나텔레콤 미주지사는 주로 미국 내 중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업해 왔다. 미국 내 전화 사용과 미·중 국제전화 사용을 묶어 월 단위로 결제할 수 있는 요금제가 많다.


FCC의 주요 결정은 여당(공화당) 소속인 위원장과 위원 2명, 야당(민주당) 소속인 위원 2명 등 총 5명이 표결로 정한다. 화웨이·ZTE 장비 철거와 차이나텔레콤의 사업허가 취소는 ‘5대0′,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민주당 소속인 위원들도 중국 통신 업체들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출범할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미국의 이런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한편 이날 아짓 파이 FCC 위원장은 별도의 성명에서 “통신망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조치를 취한 (세계의) 통신사업자”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한국의 SK와 KT”도 그중 하나로 지목했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는 ‘안전한 통신사업자' 명단에서 빠졌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조선잃보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12/12/MJMBGCXTXNA6DJ45VTCQJ6Z6UE/


中 반도체 굴기 상징 칭화유니 또 디폴트…4900억원 못 갚아


中 칭화유니, 한달 만에 또 디폴트 선언

"차후 갚아야 할 2.2조 회사채도 디폴트 위험"

지난달부터 전략산업·국영기업 연쇄 디폴트

"좀비기업 구조조정" vs "핵심산업 국유화"


중국 반도체 굴기(崛起·우뚝 섬)의 선봉인 메모리 반도체 전문 설계·제조사 칭화유니(清華紫光)가 지난달에 이어 또 회사채 원금을 갚지 못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칭화유니는 9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동성 문제로 10일 만기가 돌아오는 4억5000만달러(4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원금과 마지막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Tsinghua Unigroup has been aiming to establish itself as a leader in China's memory-chip industry since 2015 but has been facing investor skepticism over its finances.   © AP


 

Tsinghua Unigroup's bond default: Five things to know

Chinese chipmaker's financial problems send shock waves in corporate debt market




HONG KONG -- The liquidity crisis at Chinese chipmaker Tsinghua Unigroup, a crown jewel of President Xi Jinping's grand "Made in China 2025" plan, deepened this week after the company said it would default on more bonds.


The company, majority-owned by the prestigious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Xi's alma mater, said a subsidiary failed to meet a deadline to repay a $450 million Eurobond and noted that the credit delinquency "will constitute a cross-default." That means three U.S.-dollar denominated bonds issued by the unit in January 2018, with a total face value of $2 billion, will also be considered in default.


The chipmaker -- which last month defaulted on a 1.3 billion yuan ($198.6 million) onshore bond, sending shock waves across the corporate debt market -- on Thursday also revealed that it had failed to meet a 260 million yuan interest payment for another onshore bond.


The company in a statement this week to the Shanghai Stock Exchange, where the bond is listed, said its "liquidity is strained," and it was "proactively raising funds through multiple channels" to come up with the c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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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ia.nikkei.com/Business/Markets/China-debt-crunch/Tsinghua-Unigroup-s-bond-default-Five-things-to-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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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된 이 회사가 중국 외부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회사채 상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20억달러(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회사채 원금과 이자도 갚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칭화유니는 지난달 16일 만기였던 위안화 표시 회사채 13억위안(21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처음으로 디폴트를 냈다.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이 회사의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회사 측이 유동성 위기를 인정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2015년 11월 1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칭화유니 사무실. / 로이터 연합뉴스


SCMP는 "반도체 산업 자립을 위한 중국의 노력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졸업한 칭화대의 벤처기업으로 처음 설립 됐다. 현재도 칭화대 계열사인 칭화홀딩스가 51%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칭화유니를 중심으로 반도체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칭화유니는 자회사 YMTC를 통해 64단 3D 낸드 기반의 256기가바이트급 낸드 플래시 등 일부 제품을 양산 중이지만 투자 규모 대비 실적은 미미하다.




회사 측은 수조원대 자금을 투입해 충칭 양장(兩江)신구에 D램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고 2021년부터는 양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부터 중국 회사채 시장에선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과 국영기업이 연속으로 디폴트를 선언했다. 지난달 화천자동차그룹과 융청석탄전기가


 디폴트를 선언했고 지방 상업은행 바오상은행은 파산 신청을 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가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에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주목하고 있다. 공산당이 경제 체질을 강화 하기 위해 좀비 기업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과 민간에 맡겼던 핵심 산업을 공산당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현승 기자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1/2020121102070.html




the wave of defaults surged all over China, the economy of the CCP plunged se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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