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건설공사 내년 6월 착공 ㅣ 인천항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그리고 혼잡도 개선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내년 6월 착공…개장 6년 만에 확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난 2015년 개장한 인천 신항이 6년 만인 내년에 확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는 길이 1천50m, 4천TEU급 이상 3개 선석을 갖춘 완전 무인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은 1-1단계 부두 건설계획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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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은 1-1단계 부두가 2017년 전면 가동에 들어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연간 210만개를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69만5천TEU를 처리한 인천 신항은 4년 사이에 물동량이 무려 5.7배 늘어나면서 남항과 내항·북항 등을 포함한 인천항 전체 물동량 309만TEU의 58.8%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상 인천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309만TEU에서 오는 2030년에는 422만TEU 수준으로 110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IPA, 인천신항 혼잡도 개선 발벗고 나서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www.icpa.or.kr)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하 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 등 인천 신항 2개 ‘컨’터미널의 게이트 진입구간과 인근도로 혼잡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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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그룹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 연수구청, 인천연구원, 화물연대 인천지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족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 협의를 진행해 갈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SNCT와 HJIT는 터미널 당 하루 3천대 이상의 차량이 출입하며,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는 출입 차량 집중으로 인해 터미널 출입 게이트 앞 도로가 매우 혼잡한 실정이다.


그간 IPA는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터미널 인근 신호등의 신호간격을 조정하는 등 인천 신항 터미널 인근 교통혼잡도를 개선하고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도로차선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워킹그룹의 이슈 논의와 대안 모색에 전문성과 실행력을 담보하고자 각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책임자급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인천항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PA, 인천항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항만 작업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산성 증대를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작업 현장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시범 도입하여 ‘항만 생산성·안전 증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HJIT, SNCT, E1CT, ICT


IPA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국내 항만 안전문제가 중요시되면서 항만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항만의 활력 제고를 위해 금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IPA에 따르면,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우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내항, 남항, 북항의 일반부두 운영사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항만 선적·하역 구조. 정부는 이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는 '스마트항만'을 2030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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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대목은 사업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모든 사업자가 지원대상이 아닌 안전·생산성 제고에 의지를 갖고 실제로 예산과 행정력을 투자할 회사에 한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도입 희망 장비 구매비용의 최소 50%에 해당하는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IPA는 밝혔다.




지난 5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평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4개 터미널운영사에 총 10종의 장비 도입에 필요한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장비는 안벽크레인 정비 안전발판과 스프레더 호이스트 긴급제동시스템, 컨테이너 안전작업대(래싱케이지), 스프레더 점검플랫폼, 배스튜브 등으로 모두 터미널에서 움직이는 장비의 가동·정비 시 작업자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해 줄 장비와 장치들이다.


∙(안벽크레인 안전발판) 안벽크레인 엘리베이터 정비 작업자의 실족·추락 방지 가능

∙(안벽크레인 스프레더 호이스트 긴급제동시스템) 컨테이너를 옮기는 집게장치(스프레더)가 달린 줄(호이스트) 문제발생 시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장치

∙(스프레더 점검플랫폼) 안벽·야드 크레인 스프레더의 안전한 정비가 가능한 이동식 작업 받침대

∙(래싱케이지)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를 결속·해제하는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배스튜브) 컨테이너 위험화물 유출, 손상 시 사고컨테이너 전용 이격·보관 용기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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