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발파공사 민원 방지 ‘기술적 대안’


터널공사 발파 민원, ‘기술적 대안’ 마련한다


    최근 도심지 대심도 터널 공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파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신공법이 활용될 전망이다.


건설공사는 경제성과 시공성을 중요시하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안전과 환경 그리고 민원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환하고 있다. 특히 터널공사는 지반 리스크(Geo-Risk)로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상당히 큰 공사특성상 안전문제에 대한 기술적 대책수립이 중요해졌다.



충주 사시마을 철도 터널 발파 주민 피해 '보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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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가폴 호주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터널공사에서의 정량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단계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하터널공사에 대한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발파분야도 발파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법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서 대책방안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발파 공법의 단점을 개선과 함께 신공법 개발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GTX 등 도심지 대심도 터널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발파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주변환경에 대한 발파의 영향과 대책 발파공법들 Slide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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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자유면 터널 발파 시에는 발파효율을 증가시키고 발파 시 진동을 저감시키기 위해 SUPEX-CUT, COPA-CUT, 다단병행발파, HTB-CUT 등 다양한 발파공법이 개발돼 적용되고 있다. 발파 시 진동과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스무스 블라스팅과 프리스프리팅과 같은 제어발파공법과 함께 선대구경 공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발파가 어려운 경우에는 미진동 파쇄기, 플라즈마 공법, 팽창성 파쇄제, CARDOX 공법 등 미진동·무진동 굴착공법이 부분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경암반에서의 굴착효율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대심도 도심지 터널에서 고성능 대형 기계굴착장비인 로드헤더(roadheader)를 이용한 굴착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현재 터널 발파와 관련해 터널발파진동의 저감대책방안과 발파진동에 대한 영향 평가와 발파공법에 대한 신기술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1992년에 창립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국내 최고권위의 산학연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로서 터널과 지하공간 관련 모든 분야의 요소기술을 개발, 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터널에 관련된 연구발표회, 강습회, 세미나를 개최해 그 연구개발 기술을 보급하며, 터널 관련 국내·외 단체와 교류 협력함으로서 기술정보 습득,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터널의 사전조사, 설계, 시공, 유지관리와 관련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비롯해 터널공사의 안전시공과 대책, 환경보전, 터널시공 장비의 개량, 개발 보급과 시공의 표준화에 관한 학술연구용역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터널공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KTA정책연구를 수행해 선진국형 터널건설시스템, 터널사업의 편익산정, 터널건설사업의 갈등관리방안 수립과 국가적인 터널사업 정책수립 가이드를 제시한 바 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김영근 부회장(사진)은 “최근 도심지 대심도 터널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영향평가와 민원해결방안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발파공법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TBM 터널에 대한 발주, 설계와 시공 그리고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획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하교통인프라사업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지하공간개발에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기술서비스를 지원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터널공사에서 발생하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심각한 민원문제에 대한 기술적 중재를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서 지하터널기술의 통합체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전문적인 터널엔지니어가 많이 만들어져 모두가 함께 즐겁게 일하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터널을 안전하게 굴착하고, 지하공간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전문적인 첨단기술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우리 모두의 ‘터널맨’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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