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특수공법 맞춤형 콘크리트 개발… “건설기술 발전 일환”


톱다운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이지파트너’와 업무협약

톱다운공사용 특수 콘크리트 개발

지반·인접건물에 미치는 영향 적어 도심에서 활용


     삼표그룹이 특수공법에 맞는 맞춤형 콘크리트 개발에 나선다. 신공법에 최적화된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로 건설기술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삼표는 20일 톱다운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이지파트너’와 톱다운 공법 확대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고강도 콘크리트 충전강관용 콘크리트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톱다운 공법에 최적화된 CFT용 콘크리트 개발을 위해 협약이 체결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C.F.T (Concrete Filled Tube)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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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운공사는 지표면에서 지하층으로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지하와 상부 구조물을 동시에 시공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지반 터파기 공사 후 지하부터 지상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톱다운의 경우 지상·지하를 동시에 진행해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다른 공법에 비해 주변 지반과 인접 건물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은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유동인구·건물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주로 활용된다.


톱다운공사의 품질은 CFT가 좌우한다. CFT는 콘크리트가 채워진 철근강관으로 지하 구조물을 지지하기 위한 기초 말뚝으로 쓰인다.


하지만 CFT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하 30~40m에서부터 CFT 기둥이 시작되는데, 입구가 좁아 콘크리트 수송관을 사용하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 30~40m 아래로 콘크리트를 자유낙하하는 방식으로 타설이 이뤄지고 있어, 콘크리트 미채움과 공기층 형성 등의 우려가 있다.


삼표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FT에 최적화된 콘크리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TOP-DOWN 공법 종류 (시공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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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삼표 R&D혁신센터 부사장은 “여러 공법과 건설현장에서 요구하는 콘크리트 사양은 각양각색”이라며 “끊임없는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연구개발로 품질제고는 물론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newdailybiz.co.kr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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