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하수처리장 입지 확정


과천지구 하수처리장, 과천시 주장 수용 '동쪽' 확정


갈등 빚었던 LH, 결국 市案 인정

2018년 국토부 제시한 '원안대로'

지하로 매설 지상은 공원화 방식

'지구계획안 입지' 14일까지 신청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이하 과천지구)에 지을 하수처리장 입지가 과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갈등 속에 과천시 주장대로 '과천지구 동측'으로 확정됐다.


7일 과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LH,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시 등 과천지구 사업시행자는 오는 14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지구계획안에 하수처리장 위치를 과천시의 주장대로 담기로 했다.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예상 조감도/r경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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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8월 현재 선바위역 인근의 낡은 하수처리장 대신 양재천을 두고 서초구와 맞붙은 과천지구 동측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겠다는 의견을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전달했다. 하수처리장은 지하로 매설하고 지상은 공원화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15일 지구지정이 된 과천지구는 1년이 되는 오는 14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다수로 구성된 사업시행자가 모두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구계획 승인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수처리장 위치로 갈등을 겪던 LH가 결국 과천시 안에 손을 든 것이다.


과천시 안은 과천지구 발표 당시인 2018년 12월, 국토부가 제시한 그대로다.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이하 과천지구)에 지을 하수처리장 입지




당시 국토부는 '양재천변 복합 친수공간 및 환경&창의교육형 물 순환테마파크'를 과천지구 동측에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지만 서울 서초구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입장이 곤란한 LH는 지난 7월 과천지구 중심인 양재천과 막계천이 만나는 인근을 과천시에 하수처리장 위치로 제시한 바 있다. → 위치도참조


하지만 과천시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국토부원안대로'를 외치자 집행부도 LH에 맞서 물러나지 않았다.


LH 관계자는 이런 결정에 대해 "과천시가 이번에 제출하는 것은 말 그대로 '안'으로 국토부 통합심의위원회 결정이 있을 때까지 결론은 모른다"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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