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에 유전자 교정 개발 샤르팡티에, 다우드나 선정 VIDEO: Nobel Prize for chemistry awarded for ‘genome scissors’


Nobel Prize for chemistry awarded for ‘genome scissors’


STOCKHOLM (AP) — French scientist Emmanuelle Charpentier and American Jennifer A. Doudna have won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for developing a method of genome editing likened to “molecular scissors” that offer the promise of one day curing genetic diseases.


FILE - This Tuesday, Dec. 1, 2015 file combo image shows Emmanuelle Charpentier, left, and Jennifer Doudna, both speaking at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nternational summit on the safety and ethics of human gene editing, in Washington. The 2020 Nobel Prize for chemistry has been awarded to Emmanuelle Charpentier and Jennifer Doudna “for the development of a method for genome editing.” A panel at the Swedish Academy of Sciences in Stockholm made the announcement Wednesday Oct. 7, 2020. (AP Photo/Susan Walsh, File)


 

노벨화학상에 유전자 교정 개발한 샤르팡티에, 다우드나(2보)


   올해 노벨화학상은 유전정보를 마음대로 자르고 교정하는 유전자 교정 방법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발견한 2명의 화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제니퍼 다우드나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두 수상자가 발견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기초 과학 분야의 혁명을 일으켰을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특정 DNA만 골라 잘라내는 분자 기계다.  크리스퍼에마뉘엘 샤르팡티에 교수는 2011년 처음 유전자 가위 개념을 발견했다. 유전자 가위란 마치 책 속 문장을 지웠다가 새로 쓰는 것처럼 유전자 특정 부위를 골라 잘라내는 신개념 기술이다. 이후 RNA의 대가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박테리아의 유전자 가위를 재구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유전자 가위의 분자 성분을 단순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유전자 가위로 DNA의 특정 부분을 잘라낼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잘라낸 부분에 유전자 코드를 다시 쓸 수 있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두 사람의 공로로 개발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지금까지 개발된 유전자 연구 도구 중 가장 정확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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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생명 과학의 지형을 급격히 바꿨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염기 하나를 바꾸는 방식으로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근육이 많은 비글, 돼지 게놈에서 성장호르몬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억제해 고양이보다 작은 미니 돼지를 만들었다. 유전자변형작물(GM)을 대체할 병충해에 강한 쌀과 무르지 않은 토마토가 개발되기도 했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5일 생리의학상 발표와 6일 물리학상 발표에 이어 12일까지 화학·문학·평화·경제 분야에 걸쳐 차례로 발표된다. 노벨재단위원회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1000만 크로나(약 13억 38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메달과 증서를 수여한다. 상금은 두 수상자가 각각 500만 크로나씩 나눠 갖는다. 매년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회와 함께 열렸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대신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상을 받는 장면을 TV로 중계한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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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ipients were announced Wednesday in Stockholm by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There is enormous power in this genetic tool, which affects us all,” said Claes Gustafsson, chair of the Nobel Committee for Chemistry. “It has not only revolutionised basic science, but also resulted in innovative crops and will lead to ground-breaking new medical treatments.”


Gustafsson said that as a result, any genome can now be edited “to fix genetic damage.”




Gusfafsson cautiouned that the “enormous power of this technology means we have to use it with great care” but that it “is equally clear that this is a technology, a method that will provide humankind with great opportunities.”


Tell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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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tigious award comes with a gold medal and prize money of 10 million krona (more than $1.1 million), courtesy of a bequest left more than a century ago by the prize’s creator, Swedish inventor Alfred Nobel. The amount was increased recently to adjust for inflation.


“I was very emotional, I have to say,” Charpentier told reporters by phone from Berlin after hearing of the award.


On Monday, the Nobel Committee awarded the prize for physiology and medicine to Americans Harvey J. Alter and Charles M. Rice and British-born scientist Michael Houghton for discovering the liver-ravaging hepatitis C virus. Tuesday’s prize for physics went to Roger Penrose of Britain, Reinhard Genzel of Germany and Andrea Ghez of the United States for their breakthroughs in understanding the mysteries of cosmic black holes.


The other prizes are for outstanding work in the fields of literature, peace and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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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news.com/article/nobel-prizes-chemistry-archive-stockholm-14ba023fa7a90b34df2d7a6d0314c796




Announcement of the 2020 Nobel Prize in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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