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강남까지 ㅣ [신분당선 연장] 강남~용산 건설동향


의정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강남까지 20분이내


   경기도 의정부시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 계획에 의정부 연장이 포함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삼성, 양재 등 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철도 중심의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은 11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노선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28


GTX-C노선 추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결과(예타) B/C는 0.66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의정부에서 금정까지였던 노선계획을 덕정에서 수원까지로 연장하고, 당초 과천으로 계획했던 차량기지를 양주시에 두는 안으로 변경하는 재기획을 거쳤다. 지난 2018년 다시 검토된 예타에서 B/C는 1.36으로 발표돼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후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고 기본계획을 진행했다.


예타결과에 따르면 GTX-C노선의 정차역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역이다.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기존 전철로 1시간이 넘던 소요 시간이 GTX-C노선을 이용하면 20분 이내로 줄어든다. 의정부 시민과 수도권 동북부 전체 주민의 편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과제는 KTX 의정부 연장이다. 본래 예타에서 타당성이 검증된 노선안은 GTX-C노선 건설과 함께 선로를 공용해 고속철도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수요가 적고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성과 효율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KTX 의정부 연장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와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는 협력해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KTX 의정부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KTX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시는 KTX 의정부 연장 추진을 위해 인근 지자체 및 경기도와 협력해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미래 대중교통은 GTX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며 “GTX 건설에 최대한 협조하며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체계와의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B/C통과 발표는 국민께 대한 지엄한 약속”이라며 “의정부에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인 GTX와 KTX가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천지일보



신분당선 연장(강남~용산) 건설동향


    신분당선 연장 계획은 크게 강남역 이북 구간 부문과 광교중앙역 서쪽 수원 구간 부문으로 나뉜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2호선 환승)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신논현역(9호선 환승) - 논현역(7호선 환승) - 신사역(3호선 환승)- 동빙고역(서북부 노선 분기 환승) - 국립박물관역 - 용산역(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환승) 구간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강남역 이북 구간

신분당선 연장 나머지 구간인 신사역~용산역 구간은 2019년에 착공해서 2025년에 개통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2020년 초 현재까지 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인해 용산-신사 구간은 착공은 커녕 지반조사조차도 못하고 있다. 결국 2027년으로 연기.





신사-강남 (공사중)

강남대로 강남 ~ 신논현 ~ 논현 ~ 신사 구간은 2016년 8월 30일에 착공했고, 2022년 1월 29일에 개통한다.


초기 북부 연장에 대해 구상 중일 때는 종착역을 용산역 또는 서울역으로 하는 두 가지 방안이 검토되었는데, 어디로 가든 강남대로를 거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큰 논란 없이 이들 역은 지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럴거면 왜 진작에 한방에 개통하지 않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신사까지 개통하고 나면 북쪽으로 남은 것은 돈만 엄청나게 깨지는 도강뿐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B/C가 급격히 떨어질 것을 막기 위해서 물타기용으로 알짜 강남-신사 구간을 남겨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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