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된 청담1교, 주요 부재에 부식균열 발견..."중차량 통행 제한"


청담1교 텐던 부식으로 균열발생... 28일 0시부터 10톤이상 차량 통제


45년 된 청담1교의 주요 부재에 부식 발견


   서울시는 건설된 지 45년 된 청담1교의 주요 부재에 부식이 발견되어 28일 0시부터 10톤 이상의 중차량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텐더부식으로 하부에 균열이 발생한 청담1교 PSC거더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청담1교 안전점검중 일부 손상이 발견되어 추가조사를 위해서 28일 0시부터 총 중량 10톤 이상의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PSC거더교 형식의 교량인 청담1교의 거더 중 한 곳에서 텐던이 부식되어 균열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량은 1975년에 준공되어 45년이 지난 교량으로 콘크리트 안에 강선(텐던)을 넣고 당겨놓은 형태로 텐던은 교량의 성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교량에 대해 드릴링, 내시경 검사 등 미파괴 검사 등의 정밀조사를 즉시 실시한다"면서 "조사 중 중차량 통행에 의한 진동방지 등을 위해 11월 30일까지 통제를 실시하며 통제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서울 내부순환로 상의 정릉천 고가교의  텐던이 부식된 것이 발견되어 조사를 벌인 적이 있다. 당시 부식의 원인은 텐던을 보호하는 채움(그라우트)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교량 표면의 수분이 침투하여 텐던이 부식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교량 전문가들은 우리보다 적어도 30년 일찍 이런 교량형식을 적용한 유럽에서는 1990년대에 이미 텐던 부식문제가 자주 보고된 바 있다고 말한다.  

정진경 기자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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