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넘어도’ 편하게 쉬지 못한다"...노인 3명 중 1명 근로·구직중


‘정년 넘어도’ 일하는 한국인…노인 3명 중 1명 근로·구직중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일한 사람’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거꾸로 늘어난 숫자로, 고령자의 하루 평균 일한 시간은 1시간30분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28일 펴낸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중 일한 사람 비중은 33.8%로, 5년 전보다 1.0%포인트(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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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일한 시간은 1시간28분으로 5년 전보다 2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일을 했다는 것은 구직활동을 포함한다.


일하는 고령자 비중은 남자가 41.5%로, 여자보다 13.5%p 많았다. 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근로시간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65∼69세 고령자의 근로시간이 하루 2시간17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례로 Δ70~74세 1시간25분 Δ75~79세 1시간10분 Δ80세 이상 31분이었다.


이제 어르신들은 일을 더 많이 하는 대신, 사적교류는 줄이는 추세로 드러났다.

지난해 고령자의 교제활동 시간은 46분으로 5년 전보다 5분 줄었다. 또 교제활동한 사람 비중도 64.0%로, 5년 전보다 4.4%p 감소했다.


특히 대면교제 시간이 37분으로 6분 감소했으며, 행위자 비율도 50.1%로 6.2%p 감소했다. 화상·음성 교제 시간은 8분으로 1분 증가했지만, 행위자 비율은 27.9%로 1.9%p 감소했다.


대신 문자·메일을 통한 교제 시간은 1분, 행위자 비율은 3.7%로 소폭 늘었다. 전화보다는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는 노인들이 많아진 세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Δ65~69세는 39분 Δ70~74세 48분 Δ75~79세 50분 Δ80세 이상 52분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교제시간도 늘었다.

고령자의 평균 가사노동 시간 역시 5년 전보다 6분 줄어든 2시간17분을 기록했다. 반대로 수면시간은 평균 8시간28분으로, 6분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건강관리, 위생·외모관리 시간도 늘었다. 특히 개인위생을 관리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지난해 고령자의 전체 건강·위생·외모관리 시간은 1시간42분으로, 5년 전보다 17분 증가했는데 그중 13분이 위생과 외모를 정돈하는 시간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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