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위 김정은이 보냈다는 사과편지..."남한식 표현 너무 많아 진위 여부도 의혹"


[단독] 여러 버전의 김정은 사과편지, 북한이 보낸 편지에 남한식 표현 너무 많아...


남한식 표현 너무 많고 반말이 섞여있던 처음 편지

남한식 표현, 북한식으로 바꾼 청와대 게시판 편지

최종적으로 수정된 편지에도 남한식 표현 여러곳에 남아 있어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되는 만행이 일어났다.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 25일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보냈다는 김정은의 사과편지 통지문을 공개했고 정부와 여당, 친문지지자들과 종북세력은 김정은이 미안하다는 말을 처음했다느니, 두번이나 했다느니 하면서 문재인대통령의 외교적 업적으로 평하기도 했다. 


청와대가 처음으로 공개했던 북한통지문


그러나 청와대가 공개한 편지의 내용이 여러버전으로 나돌고 있고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있던 편지의 내용도 여러곳이 수정되어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는 청와대에 계시되었던 처음 공개된 편지와 26일에 공개된 편지를 비교해본 결과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고 수정된 부분들은 주로 남한식 표현을 북한식 표현으로 고친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초에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던 북한편지도 제각각이어서 편지의 진짜본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고쳐서 올린 것 같은 최종편지에도 북한식 표현이 아닌 남한식 표현이 그대로 남아있어 김정은이 보낸 편지가 진짜인가 의심스럽다는 탈북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로 활동했던 탈북민 A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은 한문을 모두 조선말로 바꾸면서 한자를 거의 쓰지않는데, 편지내용에 혈흔이라고 한것은 북한말이 아니다" 라며, 북한에서 김정은 명의의 편지를 내보낼 때에는 철저하게 검사해서 내보내는데, 철자(오탈자)도 많이 틀리고 내용도 형편없다며 편지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 했다. 





본지는 처음 게재되었던 편지와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진 편지를 비교하여 달라진 부분을 비교하였고 최종편지에도 남아있는 남한식 표현들을 정리했다. 

 

청와대 게시판에 26일 이후에 게시된 북한 통지문


달라진 부분은 노란색밑줄을 그었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부분은 붉은색 밑줄로 표시했다. 


최종으로 보이는 편지에 "정체불명의 인원 1명"라는 표현은 북한식 표현이 아니다. 그리고 "많은량의 혈흔"이라고 표현한 것도 북한은 "혈" 대신 "피"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혈흔" 대신 "피자국"이라고 해야 북한식 표현이다.   또한 "악성 비루스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에서 "신고하고"의 표현은 북한일반인들은 전혀 쓰지 않는 표현이며 특히 문서에서는 더욱 더 사용이 되지 않는 한문식 표현이다. 





그리고 문장중에 ","를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이번 편지에는 자주 문장을 끊어주는 "," 이 등장해 그런부분들이 북한식과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진 최종 수정한것으로 보이는 편지에서도 남한식 문서체가 많이 드러나고 있어 김정은의 사과편지에 대한 청와대와 국정원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애란 reeran2001@gmail.com 리버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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