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한 기능대회 심사를 공정하게 만들어 주세요!"...청와대 청원

카테고리 없음|2020. 9. 23. 19:04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불공정한 심사 고발


 

탁구선수였던 학생이 중3이 되자 힘이 들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능훈련을 해서 메달을 따서 국가대표가 되어 체육 올림픽이아닌 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게 꿈이었다.하지만 심사장과 분과장의 횡포에 자신은 정상적으로 했음에도 불구 하고 동작이 되지 않은 학생이 금메달을 따서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가게 된 것이다.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불공정한 심사를 고발합니다.


2020년 9월 19일 ‘청년의 날’에 대통령님께서는 ‘공정’에 대해서 강조하신 연설을 듣고 용기를 내어 제 억울함을 청원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 안한 채 대회 치러


[참고자료] 위 사진은 본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없음/Samsung Global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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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학생들에게는 수능 시험 및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전부이듯이 공업계인 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전부여서 중•고등학교 포함 3년 이상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공정해야 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6번의 판정 번복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경기지연이 되고 심사위원들은 채점완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점 집계가 안 되었다고 늦장발표를 하였습니다. 완전 동작이 안 된 선수를 1위로 선정하고 완전 동작이 된 저는 입상 순위에 배제가 되었습니다.

(동작 점수 20점 중 3점만 채점에 반영시켜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이런 불공정한 심사 결과가 억울하기에 이렇게 청원합니다.


부디 국민이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사회임을 학생인 저에게 보여 주시길 간절히 요청합니다.


참고로 그 외 불합리한 경기 집행 사항을 아래와 같이 추가합니다.


1. 부적절한 코로나19 대응책

S공고 3학년이 15일 오전에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확진자와 같은 학년인 S공고 대회 출전 학생은 저녁7시까지 우리와 같이 밥을 먹고 경기도 같은 공간에서 하였습니다. 심사장은 코로나 확진에 대해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격리조치하지 않고 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고, 바로 옆 경기장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되어 경기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2. 일관성 없는 실격제도

2017년 이후 실격제도가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장은 갑자기 실격 사유를 일곱 가지나 만들었고 2과제 종료 후에 자신의 모교 후배가 실격을 당하자 다시 실격제도를 없애버렸습니다. 결국 6번이나 실격 여부를 번복하더니, 실격이 없는 것으로 처리하였습니다.


3. 학생 인권 유린 (9시간 동안 이유와 설명 없이 무한정 대기 조치)

마지막 날 경기가 3과제인데, 점심을 먹고 11시 50분부터 입실하여 밤9시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저녁도 못 먹고 마냥 기다렸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제기한 실격 번복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9시간 경과 후에야 겨우 3과제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막 3과제를 수행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숙소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 번 과제를 받으면 지도교사와 접촉하지 않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숙소로 돌아가 지도교사와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곧, 시험문제가 유출되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4. 심사장이 시험문제 오류라고 우겨 전원 3점 처리

금요일 다시 3과제를 하고, 채점을 하는 도중에 자동 부분에서 저는 2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20점 만점으로 처리되지 않고 3점만 인정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20점 만점을 받고 채점표에 사인까지 끝냈었습니다. 또 한 심사위원 중에는 2명의 전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가 있었는데 그 분들도 문제의 오류가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의 신청을 한 심사위원들은 빼고 심사장의 단독 권한으로 오류가 있다고 해석하고 심사장 혼자서 결정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S공고 학생이 동작이 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이미 채점완료 된 점수를 적용받기를 원합니다.


5. 모든 심사에 개입한 분과장,분과장의 특정학교 편애

분과장은 경기장에 문제가 있을 때만 와서 해결해야 하는데 항상 와서 경기에 관여하였습니다. 이의 신청을 했을 때도 분과장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무조건 심사장의 모교 S학교 편만 들었기에 이의 신청도 무의미한 신청이었습니다

 

결국 누군가를 위한 잔치에 저희들은 들러리만 서게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에게 공정해야 할 전국 기능 경기 대회가 학연, 권력집단으로 인해 조작되고, 없는 규정을 신설하여 불공정을 초래하고, 끼워 맞추기 심사를 한 S공고생 출신의 심사장과 S공고생을 편애하는 전국 기능 경기 대회 전기전자분과장을 고발합니다.


다시 한번 자라나는 학생인 저에게 우리 사회가 공정한 사회임을 믿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아래는 국민청원 링크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e6KAb2

출처 고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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