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사학연금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삼성물산, 여의도 사학연금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삼성물산이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2년 전부터 추진해온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이 시작됩니다.


사학연금 여의도 신축회관 투시도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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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10일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의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을 선정했습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월 다수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중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의 총 사업비는 약 4800억원으로, 공사비가 약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학연금회관은 지난해 말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여의도 신안산선 개통으로 사업계획이 일부 수정되면서 착공시기가 연기됐었습니다. 현재 기존 건물 철거는 마쳤으며, 이르면 다음 달 착공할 계획입니다. 준공 예정시기는 2023년으로 예정돼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kks@sbs.co.kr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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