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VIDEO: AZ pauses COVID-19 vaccine trials for safety review

전문가들 “코로나 백신, 누가 언제 처음 내놓을지 아무도 모른다”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3상 임시중단 이후 불확실성 확산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보류됐다. 가장 빠른 속도로 임상중이던 백신 후보 중 하나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보류되자 전문가들은 안전성이 입증된 효과적인 코로나19 첫 백신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알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FOX 10 Phoenix


 

AZ pauses COVID-19 vaccine trials for safety review


AstraZeneca has paused late-stage clinical trials of AZD1222, an experimental COVID-19 vaccine being developed in partnership with the University of Oxford, after a study volunteer experienced an unexplained illness.


In a move described by the firm in a statement as voluntary and routine, the clinical hold will allow for a thorough investigation of safety data to ensure that the integrity of the trials is maintained.





“In large trials illnesses will happen by chance but must be independently reviewed to check this carefully,” the drug giant noted.


“We are working to expedite the review of the single event to minimise any potential impact on the trial timeline.”


AstraZeneca was in line to be one of the first drugmakers to reap late-stage data for a potential COVID-19 vaccine, but the clinical hold could add a significant delay to its development.


“The trial was expected to read out by November (as an upper estimate) and potentially in the next few weeks. However, any suspension to the trial is likely to lead to delays in these timelines,” said analysts at Shore Capital, as reported by the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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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harmatimes.com/news/az_pauses_covid-19_vaccine_trials_for_safety_review_134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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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생물의학연구 분야 비영리 자선기구인 웰컴트러스트의 회장인 제레미 파라 감염병 전문가는 “백신 개발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연구”라며 “단일 백신 후보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며 현재 가장 빨리 개발중인 백신들 모두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제너연구소 영상 캡쳐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3상중인 백신은 올해 안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재빨리 백신 승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만명이 참여하는 임상3상 시험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옥스퍼드대의 백신 후보 물질의 경우 영국에서 부작용이 발견돼 잠정 보류됐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부작용 증세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다음주 초에 임상시험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레미 파라 회장은 “백신의 안전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허가 후에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와 후속 조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세계 과학자들이 백신 임상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백신 민족주의는 가치가 없으며 감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감염병에서 벗어나는 속도가 느려질 것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고의 백신이 어디에서 언제 나올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Inside Higher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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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3상 중단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핸콕 장관은 “백신 개발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부작용을 조사하는 동안 임상이 중단되는 것”이라며 “백신 상용화가 아무리 중요해도 안전하지 않다면 한단계 더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백신 임상의 실패 여부에 대해 핸콕 장관은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며 “여름이 시작되던 초기에도 일시 중단된 적이 있었고 큰 문제없이 해결돼 지금까지 왔으며 임상 정지가 아니라 일시 중단이므로 안전성이 검토되면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대변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설명하기 어려운 부작용으로 임상이 중단된 것”이라며 “임상 참여자 한명에게 발견된 부작용으로, 백신 개발 과정에서 흔한 일”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는 영국에서 임상2상과 3상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종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염증 증후군인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이 백신의 부작용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 검토위가 구성돼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동아사이언스





AstraZeneca pauses COVID-19 vaccine trial over safety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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