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학온역’ 신설ㅣ경강선 연장 여주-원주 철도사업 내년 착공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2025년 개통 예정


  경기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가칭)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학온역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학온역 신설에는 1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가칭)학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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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국토부의 신안산선 계획에는 "장래 신설을 검토할 역(장래역)"으로만 돼 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학온역 신설 비용 전액은 주택지구 주변 개발사업자인 경기주택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가 각각 분담한다.


학온역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앞서 광명시는 역 신설을 위해 2018년 하반기 자체적으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진행과 함께 해당역 신설의 당위성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GH, LH, (주)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와 비용 분담을 논의해 왔다.

박소연 기자 psy@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여주-원주 철도 내년 착공


   여주-원주 철도 건설이 빠르면 내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여주-원주 철도 건설예산 108억 원이 반영된 것.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원주 갑)은 지난 2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개최한 ‘2021년도 국비 확보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12월 여주-원주 철도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하면서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액돼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관건은 타당성 재조사 기간이었다. 이 의원은 “타당성 재조사를 오는 11월 완료하면 내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주~원주 단선 전철 사업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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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오는 2023년 여주-원주 철도가 개통하면 서원주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대 시대가 열린다. 개통 후의 변화로 이 의원은 2가지를 예상했다. 우선 수도권에 거주하는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출·퇴근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한, 수도권과 비교하면 원주 집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수도권 인구의 원주 이주를 예상했다. 단, 원주의 교육여건이 보장돼야 한다고 이 의원은 말했다.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은 봉산동 이전 예정지 인근에 있는 양계장이 걸림돌이었다. 다행히 지난 1일 법무부에서 양계장 영업보상을 결정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비로 56억 원이 편성됐다. 원주교도소 이전과 더불어 무실동 현 부지의 활용방안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군사령부가 주둔했던 태장2동 미사일사령부의 담장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담장을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일부 구간은 담장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23억 원이 든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실시설계비 1억4천만 원이 반영됐다.


중앙동 가구골목 지중화 사업도 시행된다. 지난 7월 원주시에서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사업을 신청했으며, 오는 12월 결정된다. 이 의원은 “지중화 사업은 정부의 뉴딜사업에 포함돼 있어 중앙동 가구골목 지중화는 무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두꺼비캠핑장을 리모델링해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과 서원주역 인근에 있는 간현 생태공원을 간현관광지 등과 연계화 활성화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일부 사업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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