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ㅣ 울산대 교수팀 개발 건축 외장 패널, K-디자인 어워드 수상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 지엔엠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선정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추진 중인 캠퍼스혁신파크 선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실시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 결과,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엔엠건축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부지이용의 효율성과 건축계획의 예술성과 작품성, 건축 공간 계획의 적정성과 특화계획, 사업성 부문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 결과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엔엠건축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3~4개월에 거쳐 세부설계가 진행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과 발맞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허브동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과 1인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테크샵, 엔지니어링센터(ERC), 리빙랩 등 첨단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2020년 하반기 약 3만 114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2023년 상반기에 연면적 2만 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이 들어서며, 250개 기업 입주, 1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한남대는 최근 혁신도시 신청 지역인 대덕구 연축지구와 대전역 지구의 중심지로서 인근 오정동 도시재생사업단지와 대전 산업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개발과 산업발전의 시너지 중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국토부, 교육부, 중기부 등 정부부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대전시와 대덕구 등 자치단체 및 테크노파크, 대덕 연구개발특구, 대전 산업단지 등 지역 혁신 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퍼스혁신파크를 지역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울산대 교수팀 개발 건축 외장 패널, K-디자인 어워드 수상

 

    울산대는 건축학부 김범관 교수팀이 디자인 분야 국제상인 ‘K-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공간 부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 작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 지역성을 디자인에 담아 개발한 기능성 건축 외장 마감 패널이다.


 




수상작은 ‘환경 감응형 쌀 패널’<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주식인 쌀을 주제로 주변 환경에 따라 쌀 모양의 패널 색상이 변하도록 디자인했다.


또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기능성도 갖췄다.


김 교수는 2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위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제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처음 대학 임용 당시 맡았던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 전공 제자들과 함께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울산의 지역성을 담은 건축, 디자인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신문]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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