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重그룹, 매각가 1조 두산인프라 인수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한다.


 6일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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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대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엔 회계와 법률 자문사들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7550만9366주)다. 지분 가치는 5600억원 규모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매각 가격은 최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결정 이후 유력 인수 후보로 지목돼왔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국내 2위 건설기계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굴착기는 국가 전략물자인 만큼 국외보다는 국내 업체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건설기계는) 기간산업에 가까워 동종 업체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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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은 약 40%에 이른다. 이어 현대건설기계와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각각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잠재 인수 후보들에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두산그룹은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두산인프라코어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사업회사를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환 재계·한상전문기자 / 송광섭 기자]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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