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 8년차...고독한 과학자의 셀카 VIDEO: NASA Curiosity rover marks 8 years on Mars with 'Spaghetti Western' view


화성 탐사 8년차, 큐리오시티가 보내 온 '사진 엽서' 8컷

큐리오시티는 화성 대기를 살펴보려고 가끔 하늘을 올려다본다.


   현재 화성에서 활동 중인 로버(차량형 이동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호기심이라는 뜻)가 5일(미국 시각 기준)로 화성 착륙 8주년을 맞는다.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충돌구’(지름 154km)에서 활동하는 큐리오시티의 임무는 물을 찾고, 토양의 성분을 분석하고 수십억년 전 이곳에서 생존했을지도 모를 미생물의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다.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23km를 주행하며 암석 26개에 구멍을 파고, 토양 시료를 6번 채취했다.


NASA 제공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게일 충돌구’. 지름 150km가 넘는다.


 

NASA Curiosity rover marks 8 years on Mars with 'Spaghetti Western' view

The first movie filmed on Mars should some day be an ode to Sergio Leone.


This is just part of the Curiosity rover's epic "Spaghetti Western" landscape view of Mars from late 2019.




Cue up an Ennio Morricone sound track. NASA released a fresh view of Mars, and it looks like Clint Eastwood is about to stroll across the scene. 


NASA's Curiosity rover arrived on the red planet on Aug. 5, 2012 (or Aug. 6 depending on your location). To celebrate, the space agency released eight eye-catching images of Mars this week that tie into the rover's past and present experiences on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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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net.com/news/nasa-curiosity-rover-marks-8-years-on-mars-with-spaghetti-western-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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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지구를 출발해 화성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나사의 다섯번째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인내라는 뜻)도 큐리오시티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둘 다 설계 수명이 14년인 원자력전지를 동력원으로 쓴다. 따라서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6년간 더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가 이끄는 큐리오시티 프로그램에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0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량이 거대하고, 스킬이 대단해 그가 뿜는 소리는 나팔소리처럼 또렸했고 새소리와 똑같았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명창 이날치에 대한 설명이다. 그랬던 이날치가 21세기,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부활했다. 해외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이제는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씽씽을 기획했던 장영규 음악감독이 속한 밴드 이날치. 소리꾼,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이날치는 21세기 벌어지는 음악 실험이다. 


높이 5천미터가 넘는 화성의 샤프산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큐리오시티 착륙 8주년을 맞아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사진 중 파노라마 사진 8장을 골라 공개했다.


위의 사진은 2019년 10월13일 동틀 무렵 망원렌즈를 이용해 찍은 샤프산(이올리스 몬스) 정상이다. 큐리오시티는 이 산 주변을 활동 주무대로 한다. 44개의 사진을 이어붙여 완성했다. 게일 충돌구 가운데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바닥에서부터의 높이가 5.5km에 이른다.


고독한 과학자의 셀카  

NASA 제공


둘째 사진은 2018년 6월20일에 촬영한 셀카다. 화성에 먼지폭풍이 몰아칠 때여서 시야가 다소 흐릿하다. 암석에 구멍을 뚫어 성분을 분석한 뒤, 이 암석 주변을 기록으로 남겨놓기 위해 셀카를 찍었다.


6년 동안 이동한 공간

화살표 부분이 큐리오시티의 현재 위치다.NASA 제공




셋째 사진은 2014년 3월24일 촬영한 샤프산 아래 부분이다. 화살표는 현재의 큐리오시티가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은 곳과 5.5km 떨어져 있다. 지난 6년 동안 이동했지만 당시 위치에서 그리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


파노라마 사진

게일 충돌구 주변의 360도 파노라마 NASA 제공


넷째 사진은 2018년 `베라 루빈 리지’(Vera Rubin Ridge)라는 이름의 산등성이로 올라가 찍은 게일 충돌구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다. 나사는 이 사진을 이용해 만든 해설 동영상에 큐리오시티가 그동안 이동한 경로를 설명해 놓았다.


130장을 이어붙인 ‘사막’ 

화성의 서부. NASA 제공


다섯째 사진은 2019년 12월19일에 찍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130장을 이어붙여 완성했다. 나사는 화성 사막지대 중 일부는 미국의 남서부 사막지대와 흡사하다고 밝혔다. 20세기 중·후반 인기를 끌었던 미국 서부영화(마카로니 웨스턴) 속의 배경 장면을 닮았다. 오른쪽 산등성이에는 웨스턴 뷰트(Western Butte, 서쪽 언덕)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왼쪽에 각질처럼 갈라져 있는 곳은 `그린헤우 페디먼트’(Greenheugh Pediment) 언덕배기다. 큐리오시티가 2020년 3월 이곳을 방문했다.




검은 모래 언덕

NASA 제공


여섯째 사진은 2015년 12월13일에 찍은 검은색의 모래던억 ‘나미브 듄(Namib Dune)’이다. 화성의 바람이 형성한 이 모래언덕은 큰 것은 높이 3미터에 이른다. 지구상에서 보는 모래언덕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새털 구름

2019년 5월 17일 찍은 화성 구름.NASA 제공


일곱째 사진은 2019년 5월17일에 촬영한 화성 구름이다. 지구의 새털구름과 모양이 비슷하다. 큐리오시티 카메라는 가끔씩 화성 대기를 살펴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본다. 화성의 대기에 있는 수분은 지구의 1%도 안되지만 때론 물얼음 구름을 형성한다. 사진 속 구름의 고도는 31km다.




직접 뚫은 드릴 구멍들

큐리오시티가 뚫은 암석 구멍들.NASA 제공


여덟째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2020년 7월 초까지 화성 토양 분석을 위해 뚫은 26개의 드릴 구멍이다. 왼쪽의 점들은 구멍의 위치를 나타낸다.

곽노필 선임기자한겨레




¿Que ha descubierto el rover Curiosity en el planeta M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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