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ㅣ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설 본격화



원주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총사업비 405억 원 들여 옛 캠프롱 부지에 2023년 건립 예정


   원주시가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지원한 이번 과학관 공모에서 발표 평가에 이은 현장 실사를 통해 울산 남구 및 전남 광양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전문과학관 건립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세종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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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생명·의료를 테마로 한 전문성 및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주시는 옛 캠프롱 부지에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0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과 함께 10만 평 규모의 과학·문화·체육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모 태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립전문과학관의 원주 유치를 지역 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으로 전문과학관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속도 내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축차량사업소 인근 진관동 76-40번지 일대에 환경적 영향이 적은 광역재활용선별시설을 완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주민 생활을 동시에 고려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6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지난 3월과 5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건설사업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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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착수보고회와 공정회의 등을 거쳐 주민분들이 우려하시는 환경과 안전 관련 부분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착공과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계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코너 주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월 1회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건립사업 설계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라도 진행되는 사업내용을 적시에 확인하고 설계내용에 대한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 선제적으로 온라인(On-line) 의견 제안 환경을 조성,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만한 주민참여 방안이 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다시 한번 "구민의견 반영 여부"를 게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주민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시설건립과 관련하여 소통과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전달에 주안점을 두고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홈페이지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보고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계내용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건립과정에 구민 참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협업방식 거버넌스 "주민참여 자문단"을 구성하고 공감대 형성 및 건립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런 소통의 노력으로 많은 주민분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환경 등 우려하는 부분도 많이 해소됐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대형화재와 북한산, 창릉천 등 자연환경이 오염된다는 이유로 시설건립을 반대하고 있으나 재활용선별시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거나 건립 부지를 방문해 보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반대 주민들은 생활폐기물이 적환되면, 압력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성의 쓰레기산’을 예로 들고 있으나, 이는 폐기물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수십만톤의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하고 야산에 방치되어 화재(자연발화 등)가 발생하는 것으로, 오히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와 같은 공공 재활용선별시설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아울러, 재활용선별시설은 소각(연소)과정이 없으므로 타 시설에 비해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도 적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보기도 힘들다.


또, 북한산, 창릉천 등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시설이 아니라 플라스틱, 캔, 종이 등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품을 분류하고 재활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위치도/환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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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선별과정에서 침출수가 발생하여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킨다고 하지만 재활용선별시설은 침출수 발생량이 매우 적으며, 발생한 소량의 침출수도 배출 허용기준에 맞추어 공공 하수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하천에 유입되거나 토양을 오염시킬 우려도 없다.




이처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환경 영향이 미미한 시설임에도 은평구는 주민들의 우려 사항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안전하게 주민참여 속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완전지하에 건립되기 때문에 지상에 노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센터를 포함한 주민 편익시설을 건립하고 인근 부지에는 서울시에서 목동 아이스링크와 같은 국제 규격의 빙상장과 인라인롤러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에 있어, 은평구를 대표하는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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