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고려+삼호), 출범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 눈앞 ㅣ 삼강엠앤티, 해외 이어 국내도 수주 이어가


대림건설, 도시정비 첫 수주 임박


   대림건설이 출범 이후 정비사업 부문 첫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인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조합은 내달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림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할 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늘 29일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경만)은 내달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 파트너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공자로는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림건설이 유력하다. 대림건설은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총회에서 대림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 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송월아파트구역은 중구 송월동1가 10-1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3,854㎡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7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대림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당초 송월아파트구역 1·2차 현장설명회에는 삼호와 고려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석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한국주택경제신문




삼강엠앤티, 319억 규모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공사 수주…이어지는 친환경 수주


    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연일 수주행진을 펼치고 있는 ‘삼강엠앤티’가 이번에는 국내 시장에서 또 한 번 수주에 성공했다.


30일 코스닥 상장사 삼강엠앤티는 319억 원 규모의 하동 화력발전소 저탄장 옥내화 시설공사를 세아STX엔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동화력 제2저탄장 건설공사 조감도/산업저널(http://www.sanu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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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주한 저탄장 설비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시설공사로서 삼강엠앤티의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호응해 해상풍력 시장은 물론, 육상분야에서도 친환경 설비 제작등 친환경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강엠앤티는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며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날 싱가폴 발주처로부터 273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 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앞서 UAE에서도 576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한 바 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경우 해상 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글로벌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수소에너지 정책에서도 해상 풍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구성헌 기자 carlove@etoday.co.kr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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