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나는 '창동'..."문화공간 조성사업 한창"


9월 준공 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서울 도봉구는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창동 신경제 중심지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5만 149㎡의 서울시유지에 민간자본 3932억원을 투입해 1만 9300석의 국내 최대규모 대형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탄생한다.


대형공연장 옆에 2000석의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8개 관을 갖춘 영화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2년 도봉구가 아레나 건립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한 이후 8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서울아레나 건립으로 약 300개의 문화기업과 1만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봉구는 전망한다.

또한 국내외 톱 뮤지션의 공연이 연간 90회 이상 개최되고 연간 25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한다.




또 창동역 인근에 한창 공사 중인 곳이 있다.


바로 서울아레나와 더불어 생겨나게 될 300여개의 문화예술 관련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만드는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인 ‘시드큐브 창동’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2023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아레나 조감도/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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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가 환승하는 창동역 역세권 부지에 총 3610억원을 투입해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9월 준공을 눈앞에 둔 건물도 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첫 마중물로 조성되는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인 ‘창동 아우르네’다.




이 건물 역시 창동역 인근에 있다.

청년 창업과 신중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짓는다.


창동 아우르네 조감도/라이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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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 주변으로 로봇과학관과 서울사진미술관도 들어선다.

올해 12월 착공하는 로봇과학관은 307억원이 투입된다.


로봇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로봇산업,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해 6월에 착공하는 서울사진미술관은 로봇과학관 우측에 들어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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