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노동자 위험 예방하는 순찰로봇 '로베오 VIDEO:' Patrol robot to help industrial workers avoid risky environments ㅣ 中 스테이트그리드, '4세대 AI 전선 작업 로봇' 도입


산업 노동자 위험 예방하는 순찰로봇 '로베오'


이상상황 감지시 즉시 보고


    스위스 로봇업체인 로벤소(Rovenso)가 최근 산업공장을 모니터링하며 현장 근로자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는 순찰 로봇 '로베오(ROVéo)'를 개발, 발표했다.


네덜란드 매체인 ‘이노베이션 오리진스’에 따르면 회사는 공장 밖의 위험한 작업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 특히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한다.


산업현장용 순찰 로봇 '로베오(ROVéo)'(사진=로벤소)


 

Patrol robot to help industrial workers avoid risky environments

Automatizng industrial safety and surveillance


Workers on industrial sites are often put in high-risk environments, especially in areas outside of factories. Rovenso, a robotic company based in Switzerland, has created an agile robot that will prevent humans from going into these situations while optimally monitoring the industrial plant. 




Thomas Estier, co-founder and CEO of Rovenso, told Innovation Origins that while digitalization and automatization have been pervasive inside factories, especially in the logistics, little has been done for spaces outside of these buildings. However, very often, these kinds of places expose workers to dangerous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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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novationorigins.com/patrol-robot-to-help-industrial-workers-avoid-risky-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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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오는 거친 영역에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독특한 섀시가 적용된 덕분에 별다른 주변 환경 분석 없이 계단을 비롯해 여러 장애물을 오를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인간의 감독이 필요치 않으며 스스로 충전장소로 돌아간다. 독자적인 경로 선택으로 시설 순찰이 가능하고 불규칙성이 감지될 경우 보안요원에게 즉시 보고한다.


 

순찰 로봇 '로베오(ROVéo)'가 계단을 오르는 모습(사진=로벤소)


이 로봇은 순찰하며 주변 환경도 3D로 모델링할 수 있다. 이는 침입자 탐지는 물론 제자리에 있지 않은 물건을 재빨리 식별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지나가기만 해도 1만개의 상품이 쌓여있는 창고에서 누락된 단일 상품를 식별할 수 있다.




공장내부에서 발생한 이상 상황도 감지한다. 3D 레이저 스캐닝, 나이트 비전, 적외선 체열 진단기, 음향 분석기 등을 탑재해 침입, 액체 및 가스 누출, 화재 등을 알려준다.


로벤소는 가까운 시일 내에 EU시장을 정복하고 이후 중국과 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ROVéo in security surveillance 


Thermal Monitoring 



中 스테이트그리드, '4세대 AI 전선 작업 로봇' 도입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돼

    중국에서 위험한 배전망 작업을 위한 전선 작업을 사람 대신 담당해주는 로봇이 속속 투입되고 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국가 전력기관인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家电网)는 '제 4세대 AI 배전망 활선(전기가 통하고 있는 전선) 작업 로봇'이 톈진(天津)시 빈하이신(滨海新)구에서 처음으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미 '양팔 자율', '한팔 인간-기계 협동', '한팔 보조 자율' 등 3가지 인공지능 배전망 활선 작업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이 완료, 실제 활선에서 작업에 투입됐다. 이들 로봇은 사람이 직접 안전 위협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면서 전선 네트워크에 대해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4세대까지 개발됐으며 3D 환경 모델링, 비전(Vision) 인식, 운동 제어 등 핵심 기술을 갖췄다. 전선 위치 인식과 멀티 센서 융합 기술을 적용하고 딥러닝에 기반한 양팔 로봇이 경로를 계획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테이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이 작업 로봇은 말단 실행 툴로서 로봇이 스스로 전선의 위치를 인식하고 벗겨진 선에 대해 화재 방지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사람이 했을 때, 매우 위험했던 일로 위험 요소를 줄이고, 노동강도를 낮추면서 작업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


IT즈자에 따르면 4세대 AI 활선 로봇은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부피를 3분의 2 수준으로 줄였다. 중량도 3분의 1 수준이다.


경량화, 소형화되면서 복잡한 지형과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 수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되고 배전망 활선 작업 로봇의 사용 범위를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최근 스테이트그리드는 배전망 작업 로봇 시리즈를 통해 이미 36항의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이중 6항의 실용신안 특허는 이미 등록됐다. 톈진시 시내뿐 아니라 변두리, 산간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 80여 차례 성공적인 작업을 시행했으며 향후 더 많은 성(省)과 시(市)의 작업 현장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톈진에 소재한 로봇 산업화 기지에선 이미 200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배전망 활선 작업 로봇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 공급망이 갖춰져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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