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세종 수목원 10월 개관 ㅣ "송도 센트럴파크 전기 수상택시 내년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세종 수목원 10월 문 연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식물 온실을 갖춘 도심 수목원이 세종시에 들어서 오는 10월 일반에 공개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의 보존과 증식을 위한 국립세종수목원을 착공 4년 만인 지난 5월 말 준공하고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준공된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사진=산림청) 세종포스트(http://www.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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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정부 세종청사와 금강 사이의 중앙녹지 공간 65㏊에 축구장 90개 규모로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총사업비 1518억원이 투입됐다.


2012년 기본계획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한 뒤 조성공사에만 4년이 걸렸다.


현재는 시민 개방을 위한 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위탁·관리될 예정이다.




도심형 수목원인 세종수목원에는 방문자센터 등 13개 건물과 한국전통정원 등 20개 주제별 전시원이 들어섰다.

65만㎡에 이르는 주제별 전시원은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도록 전통 정원, 분재원, 민속식물원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됐다.


어린이 정원, 천연기념물 등의 후계목 정원, 오감을 주제로 한 감각정원 등 커뮤티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는 모두 2450종 약 110만그루에 이르는 식물이 식재됐다.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우리나라 최대 식물전시 온실도 갖추고 있다.


면적만 2만9600㎡에 달한다.

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세계일 



 



"송도 센트럴파크에 전기로 가는 수상택시 띄운다"


IFEZ, 기존 노후 선박 대체해 내년 연말 45인승 규모 전기 동력 선박 운항 추진

친환경적이고 적은 선체 저항과 저소음·저진동 등으로 좋은 승선감 예상


   내년 연말쯤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센트럴파크에서 전기로 가는 수상택시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진동력을 전기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을 새로 건조해 수상택시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조할 수상택시는 45인승 규모의 전기 추진기관을 단 선박 1대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업체 선정 입찰 공고와 평가위원회 개최, 계약 체결 등의 절차와 건조작업을 거친 후 내년 연말쯤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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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에는 1.8㎞의 해수로가 있으며,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1호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의 코스를 운항해 왔다. 그러나, 미추홀 1호가 선박 노후에 따른 안전도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항이 중지된 상태여서 현재는 2대만 운항되고 있다.


기존에 운항 중인 수상택시는 모두 디젤기관을 추진동력으로 하고 있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 우려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현재 운항이 중지된 미추홀 1호를 대체할 선박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하기로 했다.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게 되면 일체의 배출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료효율도 좋아진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조종성능도 우수해 짐에 따라 승선감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타 시·도에도 전기 어선만 있을 뿐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선박이 설계되거나 건조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친환경 전기 선박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보이는 만큼 모든 공정에 분야별 전문가의 협조를 얻는 등 꼼꼼히 챙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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