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선배가 전하는 취업 노하우 ㅣ 건설사 비대면 채용 열풍


포스코건설 선배가 전하는 취업 노하우


대학생 50명 대상 언택트 멘토링


    포스코건설이 대학생들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멘토링을 진행했다.


취업지원 멘토링은 포스코건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언택트 방식으로 취업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국내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50명 대학생들과 휴대폰이나 PC를 통한 직무멘토링을 벌였다.


이날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설계 및 인프라설계, 플랜트ENG, R&D,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작년부터 인하대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제2회 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인천일보, INCHEONILBO




화상으로 채용 면접, 취업 멘토링… 건설사도 비대면 열풍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하면서 각 건설사가 분양 과정은 물론 채용·멘토링 등 사내 업무에서도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가 보수적인 건설사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7일 대림산업은 하반기 신입 공채 면접 전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리 정해진 시간에 자택(自宅) 등 편한 장소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 1차 면접을 봤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면접 전 입사 지원자 전원과 화상 통화를 하며 통신 상태를 점검해 큰 사고 없이 비대면 면접을 마칠 수 있었다"며 "비대면 면접 방식이 코로나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 전형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비대면 면접 모습/출처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http://www.economytalk.kr)

edited by kcontents


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 멘토링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국내 대학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모집한 50명의 대학생들이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인프라 설계, 연구·개발, 경영 기획, 대외 협력 등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취업 비결을 전수했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비대면 방식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부터 대부분 건설사가 실물 견본주택을 여는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나 유튜브 영상 등으로 홍보 방식을 바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에서 차를 타고 온 방문객에게 청약 안내 책자와 전화 상담 예약 쿠폰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최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앱 이용자 416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앞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유진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7/2020060702218.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