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 모두 장악한 한화큐셀 Hanwha Q Cells No. 1 in US solar power market


빛난 한화큐셀, 최대시장 美서 주택·상업용 태양광 1위

    한화큐셀(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6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25.2%,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13.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모두 1위다. 주택용은 11.1%포인트, 상업용은 5%포인트씩 전년 대비 상승했다.

Q Cells us.

Hanwha Q Cells No. 1 in US solar power market


South Korean solar panel maker Hanwha Q Cells topped both residential and commercial solar power module markets in the US last year, industry data showed Sunday.

Hanwha Q Cells controlled 25.2 and 13.3 percent of each sector last year, up 11.1 and 5 percentage points on-year, respectively, becoming the first solar power module manufacturer to top both markets since 2013,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energy consulting firm Wood Macken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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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는 2013년 이후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다. 전년 대비 15% 가량 늘어난 양이다. 특히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신축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신축주택에만 1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또 미국의 상업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GW 설치됐다. 당분간 연간 2GW 수준의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이 같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론칭해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까지 적용됐다. 퀀텀기술은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한화큐셀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지난해 3월 체결했다.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넬리 코다(Nelly Korda) 선수/사진=한화큐셀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미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전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는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올랐다.
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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