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및 가스산업계, 수중 로봇(ROV) 활용도 높여야" VIDEO: Researchers claim industrial underwater robots can help with ocean discoveries


"석유 및 가스산업계, 수중 로봇(ROV) 활용도 높여야"


호주 AIMS과학자 '프론티어스 인 마린 사이언스'에 기고


    호주 과학자들이 석유 및 가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수중 로봇인 ROV(Remotely Operated Vehicles)의 활용도를 높여 해양 환경과 해양과학에 관한 심도있는 데이터의 수집을 촉구했다. 또 해양과학자 및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과학 활동도 강조했다.


19일(현지 시간) ‘더 로봇리프트’에 따르면 호주 해양과학연구소인 ‘AIMS(Australian Institute of Marine Science)’ 소속 다이안 맥린(Dianne McLean)과 마일즈 파슨즈(Miles Parsons) 등 해양 과학자들은 해양과학 전문 저널인 ‘프론티어스 인 마린 사이언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수중 로봇을 단순히 해양구조물의 검사 및 유지보수 업무에 투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환경과학과 자원관리 등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Image: National Oceanography Centre, UK

(바닷속에서 작업중인 수중 로봇)


 

Researchers claim industrial underwater robots can help with ocean discoveries

The remotely operated vehicles can be adapted to gather scientific data while being used to inspect and maintain offshore structures.




A team of scientists have published a paper urging for the oil and gas industry to think about how underwater robots -- otherwise commonly referred to as remotely operated vehicles (ROVs) -- could be adapted and used to help researchers gather scientific data about the marine ecosystem.


The team, led by Dianne McLean and Miles Parsons from the Australian Institute of Marine Science (AIMS), published the paper in the journal Frontiers in Marine Science, citing how "low-cost engineering and operational tweaks" to ROVs could be used to gather scientific information.


Some of the suggested tweaks included attaching additional cameras, audio transmitters and receivers, and sample collection devices to existing ROVs.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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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zdnet.com/article/researchers-claim-industrial-underwater-robots-can-help-with-ocean-discov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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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에 카메라, 오디오 송수신장치, 샘플 채취 장치 등 센서와 부가장치를 추가해 데이터 수집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 ROV에 이들 센서와 부가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면 석유 및 가스산업계가 바닷가에 설치한 해양구조물의 영향을 과학적 및 산업적인 차원에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고 환경관리와 정부의 규제 준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안 맥린 박사는 “이것은 실질적인 윈-윈 게임”이라며 “ROV에 저비용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기술을 추가함으로서 산업계와 과학계에 새로운 과학적인 발견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해양 플랫폼이나 파이프라인 등의 해양 구조물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수중 로봇팔에 장착한 로봇 팔을 이용해 해양 생물을 포획하는 모습(사진=AIMS)


연구팀의 이번 연구에 앞서 호주 담피어 해역 ’노스 웨스트 쉘프(North West Shelf)‘에 설치되어 있는 해양 플랫폼의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군들을 조사하기 위해 수중 로봇을 투입했다. AIMS는 다음달 중에 '산토스(Santos Ltd)'와 제휴해 ROV를 활용해 해양생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또한 미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의 연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표준 ROV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다. AIMS 소속 마일즈 파슨즈는 산업계가 이 분야의 과학자들과 협력해 ROV 기반 데이터의 품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OV의 매니퓰레이터에 카메라를 장착한 모습(사진=AIMS)


맥린 박사 역시 ROV에 센서를 추가하고, 다른 기관과 협력하면 산업계가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해양 구조물의 해체와 같은 대규모 작업 수행시 복잡한 엔지니어링과 환경 관리와 같은 도전적인 과제를 추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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