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복잡한 고속열차 부품 로봇'이 분류 l 이젠 집에서 '로봇'으로 예술작품 관람 VIDEO: You Can’t Visit the Museum. But Your Robot Can


中 복잡한 고속열차 부품 '스마트 소팅 로봇'이 분류한다


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차원


    중국 고속열차 생산 및 유지보수 현장을 위해 똑똑한 분류(sorting) 로봇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중국 청두(成都)시 둥처(动车, 고속열차의 일종)의 재료 물류 창고 내에 스마트 소팅로봇이 열차의 유지보수 작업장에 필요한 부품을 분류하기 시작했다. 로봇 팔을 통해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생산 공정상 필요한 스크류, 너트, 와셔(Washer) 등 부품을 정리해 넣는다.


둥처(动车, 고속열차의 일종)의 재료 물류 창고 내에 스마트 소팅로봇이 열차 유지보수 작업장에 필요한 부품을 분류하기 시작했다.(사진=중국 CCTV)


생산라인으로 표준화, 모듈화되고 검측이 완료된 부품을 모듈화해 운송하면서 둥처의 유지보수 작업 효율과 안전성, 생산 품질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일부터 청두 둥처 스마트 소팅 로봇이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으며 8분 내에 둥처 유지보수 작업장에 필요한 재료를 저장고에서 정확하게 분류해 선반으로 운반한다.


이 로봇은 PC 제어 시스템, 로봇 팔, 2D 카메라와 검측 카메라로 구성돼 있으며 작업자가 '신경중추'인 PC 제어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해 놓으면 2D 카메라를 통해 재료의 형상과 색채를 분별 및 분석한 이후, 로봇 팔을 이용해 선반까지 재료를 운반한다.


분류 과정 전 과정에서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 무인 공정으로 이뤄지며 미리 설계된 프로그램에 맞춰 로봇이 업무를 하게 된다. 둥처의 엔지니어는 이 재료를 이용해 사용하면 된다. 생산라인의 마지막 단계에는 검측 카메라가 있어 로봇의 자동 설비 검측을 도우며, 자동으로 재료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잘못되거나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 로봇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사람이 직접 소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4명의 작업자가 350여 개의 선반에 12시간을 들여 작업을 해야 했다. 적지 않은 애로가 있었고 노동력도 많이 들어갔다. 하지만 로봇 도입 이후 한 명의 작업자가 보조하면 되기 때문에 인력 자원이 75% 절감됐다. 또 정확도가 100% 수준인데다 안전 역시 보장되고 효율도 높아진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로봇신문


이젠 집에서 '로봇'으로 예술작품 관람한다


영국 헤이스팅스 박물관, 텔레프레전스 로봇으로 관람 서비스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는 전 세계에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에 전례 없는 혁신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폐쇄된 많은 기관들이 '가상 열람실', '팟캐스트', '온라인 예술수업'과 같은 대안물들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인 '더블(Double)'이 영국 화가인 '그래함 서더랜드(Graham Sutherland)'의 작품 앞에 서 있다.(사진=뉴욕타임즈)




 

You Can’t Visit the Museum. But Your Robot Can.

With arts institutions closed around the world, Hastings Contemporary museum in England is offering virtual tours using a telepresence robot.


LONDON — On a recent weekday morning, a robot was investigating the art on display at the Hastings Contemporary art museum.


Guided by the museum’s director, Liz Gilmore, the machine — an iPad-sized screen mounted on a thin black pole, attached to Segway-like wheels — zoomed past works by the English painter Graham Sutherland before turning to a rainbow-colored sculpture by the Irish artist Anne Ryan. Then, moving a little too enthusiastically, it collided with the table on which the sculpture 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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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2020/04/15/arts/museums-robots-coronaviru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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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등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남부에 위치한 박물관인 ‘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Hastings Contemporary)’는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문을 닫은 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로봇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소파, 침대, 부엌 테이블 등 집안에서도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투어에 투입된 로봇은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인 더블 로보틱스(Duble robotics)가 개발한 ‘더블(Double)’이라 불리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텔레프레전스 로봇(Telepresence robot)으로, 아이패드(ipad)에 기반한 화상 시스템을 제공한다. 1인용 전동스쿠터인 세그웨이 PT(Segway PT)와 유사한 모양새를 갖췄다.


박물관은 영국 브리스톨 로봇연구소(Bristol Robotics Laboratory·BRL)로부터 4000달러(약 487만원)를 주고 더블을 빌려왔다. 이 로봇을 활용해 한 명의 가이드를 비롯한 5명의 참가자가 원격으로 갤러리를 관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번에 다섯 명의 멤버가 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 투어를 위해 로봇을 예약할 수 있다.(사진=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


로봇의 작동은 간단하다. 로봇과 사용자의 카메라를 연결하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키보드에 있는 화살표 키로 조종한다. 벽에 있는 글씨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확면을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더블은 박물관 내에서 민첩한 기동성을 보여주고 사람이 도와만 준다면 엘리베이터도 사용한다.




현재 헤이스팅스 박물관은 일주일에 4회, 하루 30분씩으로 로봇투어를 제한했다. 갤러리는 “이번 로봇투어가 많은 관심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물관은 높은 관심의 여세를 몰아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대화식 미술수업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HASTINGS, UK WALKING TOUR - Trendy George Street to Jerwood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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