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토위 건설인 누가 당선됐나


국토위 윤관석·박덕흠 간사 3선 동반당선


여야 건설인 출신 후보들

21대 총선서 다수 국회 입성

현 국토위원 30명 중 17명 수성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20대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 30명 중 17명이 당선됐다.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 후보는 석패했지만 여야 간사인 윤관석·박덕흠 후보는 함께 3선에 성공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인천 남동구을에서 54.5%(7만8795표)를 받았다.


지난 15일 밤 21대 총선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후보(왼쪽 사진)와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오른쪽 사진)가 자신들의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지낸 박덕흠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 59.6%(5만8490표)의 지지를 얻었다. 




두 당선자 모두 국토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당선자는 GTX-B 노선 조기 개통, 제2경인선 철도 마련, 남동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 등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충청권 광역철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돼 3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이밖에 기존 국토위원 중 민주당에서 강훈식(충남 아산을)·김철민(경기 안산상록을)·박재호(부산 남을)·박홍근(서울 중랑을)·안호영(전북 완주진안)·윤호중(경기 구리)·임종성(경기 광주을)·조응천(경기 남양주갑)·황희(서울 양천갑) 등 10명, 통합당에서 김상훈(대구 서구)·김석기(경북 경주)·송석준(경기 이천)·송언석(경북 김천)·이헌승(부산 부산진을) 등 6명,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건설 관련 출신도 다수 이번 선거에서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건설 관련 인사로는 민주당에서 △김철민(경기 안산상록을) △맹성규(인천 남동갑) △정일영(인천 연수을) 후보가, 통합당에서는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송석준(경기 이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이주환(부산 연제) △전봉민(부산 수영) 후보 등이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또 김진애 전의원이 열린민주당 비례로 국회에 입성한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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