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철 12개 통과 노선 추진


경기도 통과 지하철 12개 노선 추진 중…사업비 15조원 투입


예타 2개·신도시 연계 5개·신규 5개…총 연장 153.9㎞


    현재 경기도내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나 신도시 연계 및 신규 검토 중인 지하철노선이 제2인경인선 등 1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2경인선, 3·9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등 지하철 12개 노선(153.9㎞)이 연장 및 신설 검토 중이다.


지하철 고양선 노선계획도. /제공=고양시청 © 뉴스1


전체 사업비는 15조303억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노선은 제2경인선(청학~노온사동, 20.6㎞), 신분당선 서북부(용산~삼송, 18.㎞) 등 2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제2경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 완료예정으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에 대해 예비타당성 보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신도시 연계 지하철 노선은 별내선 연장(별내~별가람, 3.2㎞), 고양선(세절~고양시청, 14.5㎞), 3호선 연장(오금~하남, 12.0㎞), 9호선 연장(고덕~미사~왕숙, 12.4㎞),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과천), 19.7㎞) 등 5개 노선이 검토 중이다.


이 가운데 별내선 연장선은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국가상위계획 반영 추진 중이다.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 등은 고양선 등 나머지 4개 노선에 대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의 경우, 위례삼동선(위례~삼동, 10.4㎞), 원종홍대선(원종~홍대입구, 16.3㎞), 구리선(신내~구리농산물시장, 4.0㎞), 일산선 연장(대화~운정, 7.6㎞),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독산(신안산선), 14.7㎞) 등 5개 사업이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위례~삼동선에 대해 올해 11월 완료 목표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원종홍대선은 추진 주체 및 차량기지 등 검토 뒤 예타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선은 경제성 확보 방안 강구 및 대체노선 발굴 뒤 추진하고, 일산선 연장은 오는 11월 완료예정으로 경제성확보를 위한 사업 재기획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2호선연장은 최적노선(대공원~독산) 선정에 따른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이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12개 노선에 걸쳐 지하철 신규 및 연장 노선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신규 사업 노선 등은 국토부 예타 협의 뒤 기재부 신청이 이뤄지면 예타 선정 및 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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