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본격화 ㅣ 2020년 공공주택 설계공모 계획 발표


LH,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추진 본격화

 

국가시범지구 4곳 중 첫 설계공모 완료해 선도적 추진, 

연내 착공 계획 수립


연구·산업지원시설 및 공공임대주택 등 

복합개발 통해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


    LH(사장 변창흠)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0일(금)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LH 등 공공이 주도해 쇠퇴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LH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4곳의 국가시범사업 중 고양성사, 용산혁신 및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3곳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성사 설계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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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원당역 환승주차장 등을 활용해 연구·산업지원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해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1.2만㎡, 총사업비는 2,52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시행은 고양시·주택도시기금 등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리츠(REITs)가 담당하고 LH는 AMC(자산관리회사) 역할을 수행하며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 결과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를 개발 컨셉으로 제시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개방적 랜드마크로써 소통 중심의 단지를 제안해 호평을 얻었다.




LH는 고양시와 긴밀히 협의해 설계 및 인허가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이번 설계 당선작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일정은 오는 6월 기본설계 완료,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시기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LH는 앞으로도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수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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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0년 공공주택 설계공모 계획 발표
 
올해 163개 블록 설계공모 계획, 소규모 설계업체 참여 대폭 확대
지구별 특화 디자인 강화해 공공주택의 지역명소화 추진

    LH(사장 변창흠)는 2020년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2,508호)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LH는 공공주택의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주택이 각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1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설계공모방식 우선 적용대상이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으로 확대되면서, LH는 다양한 공모방식을 통해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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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를 작년 7건에서 올해 19건*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해 능력 있는 소규모 설계업체가 공공부문 설계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특별공모(19건) : 신진(만 45세 이하)건축사 2건, 여성건축사 2건, 창업(최근 2년이내) 건축사 2건, 역량있는 건축사 2건, 신규(최근 3년내 미당선)건축사 8건, 지역(경남) 건축사 3건

이외에도 10억 미만의 소규모 설계공모 및 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 대해서는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의 당선건수 제한을 적용하지 않아 설계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협력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현상설계 제출물 간소화 및 설계용역 보상금 현실화 등 중소업체의 설계공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LH는 공공주택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디자인 발굴을 설계공모의 중점요소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 지구에서 수요맞춤형 특화계획을 제안하는 ‘1지구 1테마’ 제도를 도입하고, 대규모‧시범 프로젝트 등에는 보다 구체적인 설계안을 평가하는 ‘2단계 공모’를 적용해 창의성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지구의 역사‧사회‧문화‧환경적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설계공모도 6개 블록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LH가 올해 시행 예정인 설계공모 세부계획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젊고 역량있는 신진건축사를 발굴해 창의적인 공공주택,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공간 특화로 주거복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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