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엄궁대교 건설공사 재입찰 ㅣ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밑그림


부산시, 엄궁대교 건설공사 재입찰 추진 

엄궁대교 건설, ‘친환경’ 위해 다양한 공법 제안받는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서부산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엄궁대교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공사는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총연장 3.0km, 6차로의 대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455억 원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본계획 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일괄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그러나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사 업 명 : 엄궁대교 건설공사

위    치 : 강서구 대저동 ~ 사상구 엄궁동

규    모 : 연장 3.0㎞ 폭 B=6차로

사업기간 : 2018~2024 

사 업 비 : 345,509백만원 (국비 155,509,  시비 190,000)

부산시

edite by kcontents


이에 부산시는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안내에 나서는 한편, 건설사들이 낙동강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공법을 제안하고, 건설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입찰안내서의 내용을 변경했다. 또한, 교량 외에 제안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내용의 입찰안내서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으며 4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낙동강 횡단 교량인 엄궁대교가 완공되면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와 장낙대교, 강서~엄궁, 승학터널(민자), 북항으로 이어지는 서부산권 광역교통망과 부산 동·서축 간선 도로망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부산 원도심과 창원간 이동시간은 30분대로 단축되고, 서부산 교통 흐름에 숨통을 틀 뿐만 아니라 동서 간 지역균형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NN

edited by kcontents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낙동강 횡단 교량은 8개로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실정이며 앞으로 에코델타시티와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개발이 완료되면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다각도로 검토를 거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서부산 교통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육상경기장·야구장 밑그림 그리기 ‘착수’


전주시,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


토지매입 88% 완료, 건설공사 효율적 관리 위해 

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 내년 6월중 본격 공사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들어서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시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이전·신축하는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의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한국스포츠통신

edited by kcontents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의 기본설계는 지난 2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심사의 전 과정을 전주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면서 진행된 설계공모 당선작인 ‘드림포레스트’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드림포레스트는 입면디자인의 상징성이 전통문화역사도시인 전주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담고 있다. 또 전체적인 동선이 경기관람에 좋고, 외부공간과의 연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지난 8일 사업수행능력평가를 거쳐 건설사업을 관리할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설계 단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건설 환경을 갖춰놓은 상태다.


또한 월드컵경기장 인근 12만㎡(약 3700평)의 부지 중 88%의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경기장 조성에 필요한 사유지 14필지 중 12필지를 매입한 상태로, 나머지 2필지의 경우 지속적인 협의로 토지 매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본설계용역에 이어 오는 6월부터 환경·교통·재해·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 건축·경관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 후 내년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사업에는 총 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2023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에 10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문화와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주의 정체성이 오롯이 녹여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스포츠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건립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