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외벽서 태양광 발전… 최초 '건물일체형 시범보급' 3곳 선정


 

업무용빌딩 2곳, 종교시설 1곳… 외벽에 컬러형태양광 총 141㎾ 8월까지 설치

건물색 유사한 대리석 디자인‧유색 패널로 외장재와 일체감, 건물미관 개선

연 1.4~5.4만kWh 전기생산… 전기료 114~700만 원 절감, 온실가스 총 53톤 감축

총사업비 13억 원 중 시가 70%(9억 원) 지원… 시범사업 토대로 내년 확대 검토



    오는 8월 민간 업무용 건물 2곳과 교회 건물 1곳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이 설치된다. 건물 옥상에 구조물을 세워 설치하는 기존 태양광과 달리, 외벽 색과 유사한 대리석 디자인이나 회색 계열의 외장재 형태로 설치된다. 육안으로는 외벽인지 태양광인지 구분이 어렵고 기존 외장재와 일체감을 이뤄 태양광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건물 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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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강남구 소재 ‘아리빌딩’, ‘알파빌딩’과 양천구 소재 ‘세신교회’ 등 최종 3곳을 선정했다고 7일(화)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은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시스템이다. 


시는 앞서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을 공개모집(2.26.~3.20.)했다. 응모된 건물에 대해 태양광‧건축 및 소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태양전지 인식율’, ‘디자인 및 성능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세 곳을 확정했다. 


3개 건물 외벽에 총 141㎾의 컬러형 태양광이 설치된다. 건물당 연간 1.4~5.4만kWh 규모의 전기를 자체 생산, 연간 114만 원~700만 원의 전기료 절감이 기대된다. 온실가스 연간 53톤CO2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8,0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아리빌딩 :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8층)이다. 남동 및 남서쪽 상부 입면 380㎡에 대리석 디자인과 회색 계열의 태양광 46㎾(120W 모듈 384장)를 설치한다. 연간 5만kWh 전기 생산으로 전기료 약 650만 원 절감과 온실가스 23톤CO2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알파빌딩 :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5층)이다. 동‧서‧남‧북 상부 입면 124㎡에 회색 계열의 태양광 15㎾(145W 모듈 104장)를 설치한다. 연간 1.4만kWh 전기 생산으로 전기료 약 114만원 절감과 온실가스 6톤CO2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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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교회 : 양천구 목동동로에 위치한 종교시설(9층)이다. 남쪽 및 남서쪽 입면 600㎡에 회색 계열의 태양광 80㎾(160W 모듈 36장, 253W 모듈 90장, 307W 모듈 36장, 345W 모듈 117장)를 설치한다. 연간 5.4만kWh 전기 생산으로 전기료 약 700만원의 절감 및 온실가스 24톤CO2 감축효과가 있다.


세 곳의 총사업비는 약 13억 원으로, 서울시가 70%(9억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건물주가 각각 부담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8월까지 설치공사를 완료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를 토대로 내년부터 민간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건축 및 소재 분야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서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지원기준, 시공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하반기에 실시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미세먼지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로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살릴 수 있는 발전 시스템”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풍력·태양광 등 E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산업부, 7월 중 지정···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기대


    태양광과 풍력, 스마트그리드 등 각 지역별로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까지 이끌어내는 융복합단지 클러스터 후보지를 추가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20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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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집적돼 비용감소와 기술혁신 등의 융복합 효과를 가져오는 클러스터를 의미한다.


지난해 △강원 △경남 △경북 △광주·전남 △부산·울산 △전북 △제주 △충북 등 8개 광역지자체의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전북(태양광, 풍력)과 광주·전남(스마트그리드, 에너지 효율향상)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최초 지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추가지정을 위해 6월 말까지 희망지자체 신청을 받아서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7월말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단지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업계획 구체성(기반역량, 전략), 적합성(단지조성 필요성, 정책부합성), 수행능력(운영방안, 재원 조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조성계획(안)에 대해 산업·입지·경제성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지역에는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등을 보유한 종합지원센터 등 제자체별 2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며 전문연구기관 지정, 사업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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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세 감면, 정부 R&D 참여시 가점, 지역투자 보조금 우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사업과 지역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정부도 지역특화 실증연구와 사업화·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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