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세미존서희스타힐스덕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ㅣ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수주


서희건설, 세미존서희스타힐스덕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1,421.3억원 규모


   서희건설(035890)은 세미존서희스타힐스덕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24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세미존서희스타힐스덕례 지역주택조합이고, 계약금액은 1,421.3억원 규모로 최근 서희건설 매출액 1.14조 대비 약 12.48%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0년 06월 30일 부터 2023년 02월 27일까지로 약 2년 7개월이다.

한국경제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수주…글로벌 디벨로퍼로 간다


창간 54 건설의 미래 


   2020년은 한화건설에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이 2017년 본격적으로 시행한 광교복합개발사업. 총 3만836㎡ 규모의 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용지에 백화점,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진 제공 = 한화건설]




올해 한화건설 키워드는 `디벨로퍼`와 새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꼽힌다.


한화건설은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나간다는 각오다. 또 지난해 말 출범한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액 2조9117억원과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매출 4조원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화건설은 작년 복합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공모사업에서 `한화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 5만여 ㎡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것으로 컨벤션 시설,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강북의 코엑스` 사업으로 주목받는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광교복합개발사업은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이 사업은 총 3만836㎡ 규모 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용지에 백화점,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작년 한화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수원 컨벤션센터 공사가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개관했고 올해 1월 한화건설이 직접 개발하고 소유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이 개장했다. 3월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오픈했고 10월에는 포레나 광교(759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지난해 한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도 올해 본격 공사한다. 1단계 사업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화건설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외국계 발주처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은 새로운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 향상이다. 지난해 말 론칭 후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되면서 고객들 관심이 뜨겁다. 이미 분양한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했다. 한화건설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핵심 지역 진출을 적극 검토한다. 외관과 커뮤니티, 인테리어, 조경 등 주거 상품 전반에 변화를 담아 차별화된 상품과 디자인 콘셉트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한화건설은 6개 단지 5597가구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우량 신규 사업을 발굴하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주택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라 총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사업에서는 기존 플랜트 중심 단순 도급 사업에서 점차 신도시 개발 중심의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다.


 도급 공사를 저가 경쟁을 통해 따내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해외 정부 및 발주처에 개발안을 제안하거나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총 10만80가구의 주택과 학교, 도로, 공공기관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누적 수주액이 101억달러(약 12조원)에 달하고 3만여 가구를 준공했다.

[이선희 기자]  매일경제

케이콘테늧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