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서울제물포터널 ITS 구축 사업 ㅣ 신한건축 컨소시엄,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설계용역 수주


에스트래픽, 151억원 규모 서울제물포터널 ITS 구축 사업 수주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서울터널과 151억원 규모의 서울제물포터널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37.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5일까지다.


서울제물포터널 조감도

서울제물포터널에 스마트톨링 도입…상습 교통정체 해소될까/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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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물포터널 구축 사업은 신월IC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7.53㎞에 이르는 대규모 간선도로 `제물포길`의 지하화 사업이다. 도심 한복판을 관통하는 제물포길을 지하화해 지역 간 단절 및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4월 터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무인요금징수시스템인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을 필두로 CCTV, 차량검지시스템(VDS), 광통신 등 센터·현장·통신을 아우르는 통합 교통 시스템을 단독 구축하게 된다.


특히 민자사업 최초로 무인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정차 없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어 ▲효율적 교통량 처리 ▲요금 수납의 불편과 지정체 최소화 ▲영업 전산 시스템 최적화 등의 장점을 갖는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서울제물포터널은 최초의 민자 대심도 터널로, 이를 단독 수주하게 된 것은 에스트래픽의 독보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구상되고 있는 여러 민자 대심도 터널 사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신한건축 컨소,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설계용역 수주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오는 공동으로 지난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발주한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 건립될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는 수출용 신형 연구로에서 생산되는 방사성동위원소 기술을 활용한 의약 및 신물질 개발과 산학연 관련기술 개발지원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면도로에 접한 열린마당 등 방사선 연구시설의 폐쇄적인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과 환경중심의 미래지향적 연구센터 이미지를 강화한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투시도 [사진 = 신한건축]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본 연구센터는 동위원소 취급 연구실험실 및 일반 연구실험실 포함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후 출연기관, 일반 산업계 연구원 등 1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방사선 연구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방사선구역과 비방사선 구역을 명확하게 구분했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효율적인 연구공간 구현을 위해 연구실 내 서비스 갤러리를 도입하고, Open Lab 구성을 통해 다양한 연구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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