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 참여형 ‘플러스에너지 타운’ 조성사업 추진ㅣ아파트·학교 등 264곳에 도시텃밭 조성


서울시, 주민 참여형 ‘마곡지구 플러스에너지 타운’ 조성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신산업’ 공모 선정…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본격 추진

민간에 테스트베드 제공하여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도시의 성공 모델 제시

지자체․민간기업․주민 협치를 통한 에너지전환 추진… 지역사회 공유가치 실현

주민 수요관리(DR) 서비스 인센티브 제공 및 태양광 공동 발전소를 통한 수익창출


   서울시가 마곡지구에 주민 참여형 ‘플러스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공동으로 기획·발굴했으며, 에너지 통합플랫폼 구축과 태양광 발전시설 시공 경험이 풍부한 민간기업 2개사에서 함께 참여했다. 


마곡지구 플러스에너지 타운 개념도


마곡지구 플러스에너지 타운 조성 사업개요


사 업 명 : 주민DR․태양광 공동 발전소 기반의 ‘마곡 플러스에너지타운’ 조성

시행기관 : 서울시, 민간기업 2개사

    - (서울시) 태양광 발전소 부지발굴(1MW), 주민 인센티브 정책 발굴‧시행

    - (시스템 구축) 주민DR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 (태양광 시공)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기간 : ’20. 3. ~ 12.

사 업 비 : 금 4,052백만원  (국비 1,013 [25%], 시비 1,013 [25%], 민간 2,026 [50%]) 

※ 업무 협약(’20.3월 말) 과정에서 사업비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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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플러스에너지 타운’은 주민이 에너지 생산 및 절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도시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주민 참여형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도입 ▲ 태양광 공동 발전소 구축  ▲ 실시간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비 구성 : 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 민간 20억원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 전력 사용량이 많은 낮 피크 시간대에 사용자가 소비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마곡지구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적용된 공동 주택, 업무용 빌딩 등이 밀집되어 있어,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효율화․최적화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아 왔다. 


시는 지난 ’17년 발표한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2년까지 마곡지구를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우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요반응(DR) 서비스를 도입한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마곡지구 14개 단지의 가구 형태, 전기 소비패턴 등을 분석하여 1,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각 세대 별로 설치된 IoT 스마트계량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전기 사용량, 예상 전기요금, 에너지 절약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 미션을 달성하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에너지 절감량이 연간 약 200MWh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곡지구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서울시, 민간기업, 에너지 협동조합, 주민이 함께 구축․운영하는 태양광 공동 발전소를 구축한다. 

  

마곡지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구축 예정인 태양광 공동 발전소는 시설규모 약 1MW 규모로, 연간 발전 수익금은 약 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익금은 공동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주민에게 참여지분에 따라 배당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 지급 및 지역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태양광 공동 발전소의 모든 운영 데이터와 지역 주민 별 소비 데이터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마곡지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지역 주민 간 잉여 전력을 거래하는 소규모 전력거래 모델 개발과 가상 발전소 구축을 위한 기초 정보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관리 최적화, 발전 수익성 분석, 에너지 정책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올해 3월말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는 본 사업에 착수하여 올 연말까지 ‘플러스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마곡지구를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조성하는 서울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플러스에너지 타운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울시, 아파트·학교 등 264곳에 축구장 7배 넘는 도시텃밭 조성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도심 속 생활권 내 도시텃밭 집중 조성

총 46억원 투입, 시내 곳곳에 총 264개소 52,989㎡ 규모 도시텃밭 조성 

시, ‘11년 대비 축구장 284배 규모로 성장, 쉽게 참여하는 도시농업 환경 만들 것


    서울시가 올 한해, 건물옥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내 텃밭 등 서울시내 264곳에 52,989㎡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의 7.4배 수준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자투리텃밭(25개소), 건물옥상텃밭(80개소), 어린이집‧학교 텃밭(80개소), 아파트 단지 내 텃밭(시범), 무장애 치유텃밭, 상자텃밭(29,00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투리공간, 어린이집과 학교, 아파트 단지 등 곳곳에 텃밭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누구나 작물을 심고 재배해 수확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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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꾸준하게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는 도시농업공간을 시민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확대해 왔다. 



  

2011년 29㏊로 시작된 도시농업 공간(자투리·옥상·학교텃밭 등)은 현재 6.9배 증가한 202㏊로 규모로 성장했는데 이는 축구장의 284배 규모이다. 


먼저, 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 중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공간을 텃밭으로 가꾼다, 시민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①자투리 텃밭을 25개소에 총 15,000㎡ 규모로 조성한다. 


방치되기 쉬운 ②건물의 옥상에도 텃밭을 조성한다. 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여름철 복사열을 낮춰 냉방을 위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옥상 텃밭은 다중이용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80개소에 총 5,817㎡ 로 조성한다. 

 

옥상텃밭을 조성하기 전 반드시 구조안전진단과 방수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며, 옥상텃밭 조성 확대 지원을 위해 모든 시설에 대해 구조안전진단비용을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③어린이집과 학교에도 텃밭을 조성한다. 도시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고 식물을 책이나 영상을 통해 주로 배우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생태 친화적인 정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20개소, 학교 60개소에 총 6,800㎡ 규모로 조성한다.  


단순한 텃밭활동 체험을 넘어 생태-환경-식생활로 연결되는 포괄적 생태교육까지 가능하도록, 도시농업 전문가가 학습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수가 감소하며 생긴 빈 교실을 활용하여 실내에서도 농업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농업교실을 조성해 시범운영에 나선다. 


④아파트 단지 내 텃밭 조성에 나선다. 시는 베란다 텃밭, 아파트 외벽을 활용한 파이프 팜, 녹색커튼 등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 주거공간에서도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등의 도시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2~3개소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농업이 여가활동·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농업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효과에 집중한다. 지체장애인도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과 높임텃밭을 배치하는 ⑤무장애 치유 텃밭 5,423㎡를 조성해 누구나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2019년까지 사회복지시설 326개소에 설치된 치유형 텃밭은 그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치유를 위해 다양하게 이용되었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 국한되고, 지체장애인들의 텃밭 활동이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복지시설 이용자가 아니어도 텃밭 활동과 치유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서울형 치유텃밭을 사회취약계층이 많은 강서구에 조성하고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에게 텃밭 활동 참여의 기회 제공에 나선다. 

  

지체장애인도 텃밭 활동이 가능하도록 보도블럭과 높임텃밭을 배치하는 무장애 텃밭을 중랑구직업재활센터와 은평구 소재 시립요양시설 등에 조성하고 텃밭 이용 시민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삶과 생명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이 손쉽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는 ⑥ ‘상자텃밭’ 운영도 확대한다. 가정에서 화초를 기르듯 베란다, 창가 등의 실내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키워볼 수 있는 ‘상자텃밭’을 총 29,000개 분양할 계획이다. 



  

공간이 협소하여 텃밭 조성이 어려운 복지시설에 보급될 4,000개의 상자 텃밭과 일반시민·단체에 유료로 보급될 25,000개까지 총 29,000개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25,000개는 텃밭용 상자·모종·배양토를 무상 혹은 20%의 자부담비(세트당 10,000원)를 받고 분양할 계획으로,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각 자치구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신청된 상자텃밭은 자치구 사업예산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도시농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2011년 시작한 도시농업 공간이 현재 축구장의 284배 규모로 성장했다”며, “학교,건물,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공간에 텃밭을 만들고,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누구라도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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