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 ㅣ 한수원 제15대 사장에 인제대 박재현 교수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회장 취임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건설규제 혁신 및 건설업체 상생에 혼신"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67)가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대한건설협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간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사진= 대한건설협회


김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도 겸하게 된다.


김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한림건설(시공순위 91위) 대표를 맡고 있다. 협회 제21대∼22대 대의원, 제23대∼24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취임에 앞서 “현재 국가적 위기 상태인 코로나19 발생 관련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며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연기했다. 건설업계가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위기를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에서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 및 균형 발전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 긍정적 이미지 높이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머니투데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 취임"


스마트한 물 관리시대를 열어나갈 것"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이 지난 2월 28일 대전 본사에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2월 28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이다.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전환된 국내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밝혔다.


 




박재현 신임 사장은 1966년생(만53세)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수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낙동강 통합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물 관련 다양한 활동으로 행동하는 수자원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박재현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최고의 물 전문기관으로서 반세기간 축적된 물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홍수, 가뭄 등 물 재해를 완벽히 대응해 나가고, 취약한 지방상수도 선진화와 물공급 소외지역의 물복지 개선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선순환하는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킬 것을 밝혔다. 


또한, 물의 다양한 가치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구조를 혁신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여 해외사업 추진 및 국제협력 체계 구축, 국제 공조를 통한 대북 협력 사업준비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물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부산EDC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조성으로 스마트한 물 관리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자원공사는 안전과 청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국민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함으로써, 중소 물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신규 물산업 발굴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4대강 보와 하구둑의 자연성 회복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를 지원하고 협력해야 하며 공정성, 생산성, 효율성의 원칙이 기반이 되는 조직문화 속에서 선진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어 업무 혁신과 성과를 창출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역량 중심의 인사혁신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 ‘개인 삶의 질 향상’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물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현 신임 사장은 오늘 2일부터 전국 부서장과 화상으로 연결한 ‘코로나 19 전사 긴급점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토목신문  cenews@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