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본격 착수


한국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 착수


KOICA ODA 사업자 선정, 1,280만 USD 규모 2022년 12월 완공

항공전문인력 교육센터 및 항공기 격납고 건립, 중장기 항공교육 마스터플랜 수립

항공조종-정비-관제 전문가 파견 및 초청연수로 파라과이 전문가 양성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현지시각 2월 24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민간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156억 규모 항공사업 또 수주 

한국 항공기술 남미서 인기


앞줄 왼쪽으로부터

네 번째 에드가 알베르토(Edgar Alberot Melgarejo Ginard) 파라과이 항공청장, 다섯 번째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 여섯 번째 신만식 코이카 사무소장, 일곱 번째 송일빈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은 우리나라와 파라과이 정부(파라과이 항공청)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개발사업(ODA)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항공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와 항공기 격납고를 건립하고, 훈련용 항공기 및 실습 기자재 도입, 중장기 항공교육 마스터플랜 및 교육체계 등을 수립하여 파라과이 민간항공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까지이며, 사업규모는 1,280만 달러(USD)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사업자로 선정되어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공조종, 정비, 관제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분야별 훈련 교관을 집중 양성하고, 현지 인력의 대한민국 초청연수도 진행하는 등 파라과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17년 캄보디아 민간항공교육센터를 건립해 항공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이번 파라과이 사업으로 아시아를 넘어 남미로 대한민국의 항공교육시스템을 수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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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사는 2010년 콜롬비아 6개 공항 운영컨설팅을 시작으로 2019년 페루 쿠스코 친체로 신공항건설 총괄관리(PMO) 사업 수주, 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권 우선사업자 선정 등 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우리 항공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공항건설 및 운영전문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범정부적인 코로나-19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성공적인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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