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볼라 치료제, 곧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투여 WHO says Gilead’s remdesivir may help treat coro


美길리어드 에볼라 치료제, 조만간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투여

길리어드 "한국 식약처에 곧 임상시험 신청한다"
이달초 중국서 임상시험… 결과 내달 27일 발표



    중국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상대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국내 환자에도 조만간 투여될 가능성이 높다.

Novel Coronavirus SARS-CoV-2/NIH.gov

WHO says Gilead’s remdesivir may help treat coronavirus

 

Gilead Sciences antiviral drug remdesivir may be the best shot for treating the coronavirus, said an official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Remdesivir, an experimental drug developed to fight Ebola virus, is currently undergoing clinical trial in coronavirus patients in China. WHO expects the trial data to be available within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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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harmaceutical-technology.com/news/who-gilead-remdesivir-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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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국의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한국법인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이 회사는 금명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길리어드가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심사를 진행해 환자에게 빨리 투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신약이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1상시험 완료 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이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해 환자에게 투여하려면 중국 처럼 임상시험을 해야한다. 현재 길리어드는 최대한 빨리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서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25일 오전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는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에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는 이미 임상 1상과 2상을 하지않고 이달 초 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상대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허즈민 국가지식산권국(특허청) 부국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에볼라와 메르스 치료제로 개발해온 이 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4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우한 코로나 치료제로 쓰기 위해 일본에서 최근 투약을 시작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Favipiravir)'의 수입특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효진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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