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하루 1개는 건강에 좋다" 결론 Eating an egg a day isn't bad for your health: McMaster studyㅣ 부인과 초음파 건강보험 비용 절반으로 준다


“달걀 하루 1개는 건강에 좋다” 결론(연구)


    그동안 달걀이 건강에 좋냐, 나쁘냐 여부를 놓고 연구 결과들이 오락가락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달걀 섭취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나온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 한 개 정도는 심장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꾸준히 먹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인구건강연구소 연구팀은 17만7000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려 실시한 연구 3가지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The Daily Meal




 

Eating an egg a day isn't bad for your health: McMaster study

Research team says small studies lacking diversity have fuelled contradictory theories


A team of McMaster University researchers suggest eating on egg a day will not worsen your health. (Justin Sullivan)


The mystery over eggs and their health effects may finally be cracked.


A team of researchers from the Population Health Research Institute (PHRI) of McMaster University and Hamilton Health Sciences recently published a study in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which suggests eating one egg a day won't hurt you.


The group came to the conclusion after analyzing data from three long-term, multinational studies and looking for associations between eating eggs and mortality, cardiovascular disease and f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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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bc.ca/news/canada/hamilton/eating-eggs-healthy-mcmaster-university-1.54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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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6개 대륙 50개국에 사는 다양한 소득계층의 사람들이어서 연구 결과가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자 중 대부분은 하루에 1개 이하로 달걀을 섭취했다.




연구 결과,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한 개 정도로 적당히 달걀을 먹으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도 심혈관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마쉬드 데흐건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한 사람이나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적당량의 달걀 섭취는 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달걀은 값은 비싸지 않지만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다. 하지만 어떤 영양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3개 이하로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 뉴욕 주 레이크석세스 코헨어린이병원의 관리영양사인 오드리 콜턴은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긴 하지만 고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노른자 속에는 철분, 인, 비타민 D, 비타민 B군 등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달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egg intake with blood lipids, cardiovascular disease, and mortality in 177,000 people in 50 countries)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코메디닷컴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비용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범위 전면 확대

연간 700만명 혜택


    1일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되면서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등 부인과 질환 환자 700만 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또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컸던 만큼 건강보험 적용 확대요구가 큰 분야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되고,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는 경우도 보험은 적용되며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이렇게되면 최초 진단 시에는 진단(일반)초음파 수가의 본인부담 부분(30~60%)인 2만 5600원에서 5만1500원을 부담하게 되어 환자부담이 기존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된다.


또 자궁·난소 등 시술·수술 후에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되는 제한적초음파(진단초음파의 50% 수가)의 경우 환자부담이 1만 2800원~2만 5700원으로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다.


예를 들어 월경과다로 여성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이 의심되어 외래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평균 6만 2700원을 전액 본인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3만 17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특히 이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 제거술을 받고 경과관찰을 위해 추가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기존 6만 2700원에서 1만 58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중증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있어 정밀초음파를 시행하는 경우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7만 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했으나 보험적용 이후에는 7만 54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이번 보장성 강화 조치에 따라 그동안 대부분 비급여로 시행되던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연간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적용 이후 환자부담 변화.




손영래 복지부 예비급여과장은 “자궁·난소 초음파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 검사를 위해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초음파로,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대다수의 여성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유방을 포함한 흉부 분야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044-202-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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