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기술로 165억 유치한 천재 공학자..."기존 사무실 AR 오피스로 대체할 것" VIDEO: Spatial raises $14M more for a holographic 3D workspace app, a VR/AR version of Zoom or Hangouts


‘홀로그램 회의’로 165억 유치한 천재 공학자... "AR이 일터 바꿀 것"


3D 아바타 통해 홀로그램 회의… 주변 공간, 사물까지 ‘텔레포트’

삼성전자 최연소 수석연구원 출신… "기존 사무실 AR 오피스로 대체할 것"


    "홀로그램(holographic) 텔레포트(사람, 물체 따위를 이동시키는 일) 기술이 발전하면, 물리적 공간이나 거리가 의미 없는 세상에 살 게 될지 모릅니다. 예를 들면 개발도상국 인재가 비싼 물가, 집값 걱정 없이 실리콘 밸리 등 전 세계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스타트업 스페이셜(Spatial), 

홀로그래픽 3D 워크스페이스 앱으로 14백만 달러 모금

(에스앤에스편집자주)


techcrunch.com




 

Spatial raises $14M more for a holographic 3D workspace app, a VR/AR version of Zoom or Hangouts

The worlds of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have yet to land on the applications and hardware to truly spark mass-market, consumer interest in the space, but meanwhile a startup building mixed reality services for business users has raised a round of funding, underscoring the opportunity in enterprise.


Spatial, which has developed a “holographic” collaboration platform that people use to speak and work together in virtual rooms through the use of strikingly effective avatars — think: a supercharged, virtual reality version of Zoom or a Google Hangout — is today announcing that it has raised $14 million, a Series A that it will be using to continue building out the functionality of its application and its interoperability with a wider range of hardware, as well as to start looking at how it can turn its tech into a platform that could be used by others, for example by way of an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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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chcrunch.com/2020/01/30/spatial-raises-14m-more-for-a-holographic-3d-workspace-app-a-vr-ar-version-of-zoom-or-hangouts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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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하(32·사진) 스페이셜(Spatial)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테드(TED) 강연에서 "스페이셜의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집 밖에 나가지 않고도 수백 마일 떨어진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페이셜은 AR(증강현실) 기반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원격 화상회의를 넘어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활용, 같은 공간에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환경을 구현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 엔진을 이용해 사진을 3차원 아바타로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등 AR 기기를 사용해 이 아바타를 불러오는 방식이다. AR 헤드셋의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에 손짓, 눈의 움직임 등이 아바타를 통해 실제처럼 생생하게 재현된다.




사람(아바타)뿐 아니라 헤드셋을 착용한 이용자의 주변 공간, 사물까지 텔레포트 할 수 있다. AR 공간이기 때문에 회의 주제, 프로젝트와 관련 있는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거나 불러와 함께 보면서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트렉, 아바타 같은 영화에서 벌어지던 일들이 첨단 기술을 통해 구체화되는 셈이다. 이 CPO는 작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MWC 키노트 무대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스페이셜은 기술력을 앞세워 최근 1400만달러(약 165억원)의 투자(시리즈 A)도 유치했다. 미국 벤처캐피털(VC) 화이트스타(White Star Capital), 아이노비아(Inovia Capital)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고, 인스타그램 창업자 마이크 크리거, 기존 투자자였던 카카오벤처스, 온어셋, 삼성넥스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스페이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2200만달러(약 260억원)으로 AR 협업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사례 중 최대 규모다. "AR이 우리의 일터를 바꿀 것"이라고 말하는 이 CPO를 지난 30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 겸 CPO는 작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키노트 무대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했다. /스페이셜


AR 상용화 가능성 보고 창업…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점


이진하 CPO는 경기과학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도쿄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MIT 미디어랩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MIT 미디어랩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삼성전자에 입사해 28세에 최연소 수석연구원(부장급)이 됐고, 그룹장을 지냈다. MIT 테크놀로지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35세 이하의 혁신가 35인, 세계 경제포럼 선정 차세대 리더에 오르기도 했다. 3D 소프트웨어 ‘범프탑’을 2010년 구글에 매각한 아난드 아가라왈라 스페이셜 최고경영자(CEO)와 2016년 말 뉴욕에서 스페이셜을 창업했다.


-스페이셜을 창업한 계기는.


"어려서부터 컴퓨터보다 예술이나 건축에 관심이 더 많았다. 컴퓨터가 사람을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줬지만, 2차원 스크린과 마우스로 작업을 하면 창의성이나 표현력,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제한한다고 생각했다. 3차원 공간을 매개로 한 AR을 이용하면 사고와 표현력을 확장하고, 또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MIT 미디어랩 시절부터 이런 연구를 진행했지만 한동안 접어놓았다가 몇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써보고 나서 생각보다 AR의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




-홀로그램으로 회의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늘어가는 전 지구적 난제를 풀기 위해선 지역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세계 곳곳에 있는 인재들과 협업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비디오콜(화상전화)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협업을 하지만, 여러 사람이 사용하거나 프로젝트가 복잡해지면 소통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장거리 출장을 선택하는데, 이 경우 체력과 시간, 돈을 써야 하고 환경도 파괴한다.


스페이셜을 사용하면 어디에서든 텔레포트를 해서 마치 한 방에 있는 것처럼 협업할 수 있다. 화면 안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눈을 마주치며 훨씬 실감 나는 회의를 할 수 있다. 온갖 종류의 자료를 띄운 채 방 전체를 사용해서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에 몇 주씩 걸릴 출장이 AR 회의 몇 번으로 끝난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 겸 CPO가 작년 10월 뉴욕에서 테드 강연을 하고 있다. /스페이셜




-다른 기업이 따라오지 못할 스페이셜만의 강점이 있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AR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하려면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사고방식과 능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세계를 짓는 일이나 다름없다. 스페이셜엔 애플, 구글, 우버를 성공으로 이끈 사용자 경험 디자인 전문가들과 게임, 3D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 굉장히 독특한 시너지를 낸다.


플랫폼에 상관없이 구동된다는 강점도 있다. 스페이셜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페이스북 오큘러스, 매직리프, iOS, 안드로이드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AR앱이다. 사진 한 장으로 몇 초 만에 실물과 꼭 닮은 3차원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기존 사무실 AR 오피스로 대체할 것"


스페이셜은 앱 론칭 후 작년 한 해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 중 25% 이상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현재 완구회사 마텔, 네슬레 퓨리나, BNB파리바 은행 등이 공식적으로 스페이셜을 사내 협업에 사용 중이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인지.


"지금은 스페이셜이 회의용으로 사용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무실을 AR 오피스로 대체하려고 한다. 모니터를 사는 대신에 AR 안경과 키보드만 가지고 집이나 카페에서 일해도 3차원으로 동료들이 주변에 보이고, 함께 앉아 대화하는 총체적인 ‘미래의 일터’를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만들고 싶다."


스페이셜 데모 영상. /스페이셜




-AR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보나.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 스페이셜 같은 소프트웨어가 일상이 되면 개발도상국의 인재들도 샌프란시스코의 비싼 집값을 걱정하지 않고 실리콘 밸리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 거리와 지역 격차가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본다.


한편으론 AR·VR 콘텐츠 중독,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가지고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목표가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인류 문명이 지금의 성장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문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스페이셜도 그런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원익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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