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12월 착공 추진…2025년 개통 목표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를 연내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4∼6월 제3연륙교 설계경제성 검토(VE), 지방건설기술심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천 제3연륙교 위치도


이어 8월 실시계획 인가와 실시설계 용역 준공을 거쳐 1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6㎞, 폭 29m(왕복 6차로+자전거도로·보도)이며 공사비는 6천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공사 기간을 애초 예상된 66개월에서 54개월로 최대한 단축해 2025년 하반기에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3연륙교는 지난 2006년 당시 영종·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사업비 5천억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제3연륙교 개통 때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간에 이견을 보여 착공이 미뤄졌다.


제3연륙교 통행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천시는 영종·청라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통행료를 영종·인천대교 손실보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료도로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돼도 준고속열차 2022년말에나 투입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인 청량리(서울)~안동 구간이 올 연말 완공되더라도 이 구간에 투입될 '준고속열차'는 2022년 말쯤 돼야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현재 공사 중인 도담(세종)~안동 구간 2개 선로 중 1개만 완공되는 '반쪽짜리 개통'이기 때문이다. 연말부터 1시간20분이면 서울에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던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인 안동 신역사.


27일 안동시·영주시 등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는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도담~안동 구간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연말 개통되는 이 구간은 복선이 아니라 단선이다. 안동 임청각 복원을 서두르기 위해 임청각 앞을 지나는 기존 중앙선 철로를 먼저 걷어내면서 1개 선로에 대해서만 전철화사업이 이뤄진 것. 당국이 홍보한 '올해 말 개통'은 하나의 선로만 완공한다는 의미였던 셈이다. 




따라서 나머지 1개 선로에 대한 공사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준고속열차를 투입해도 최고 속도인 시속 250㎞로는 달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결국 정상 운행은 나머지 1개 선로에 대한 전철화가 이뤄지는 2022년 말이 돼야 가능하다. 안동, 영주 등 인근 지역민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올 연말부터 안동~서울 이동시간이 기존 3시간대에서 1시간20분대로 줄어들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EMU-250'이라 불리는 준고속열차는 내년 말쯤 제작사로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중앙선에 기존 디젤열차 운행을 계속할지, EMU-250을 투입하되 디젤열차처럼 최대 시속 150㎞를 유지한 채 운행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경우라도 '청량리~안동 1시간30분 이내'라는 복선전철화 효과는 2022년은 돼야 가능하게 됐다.

글·사진=안동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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