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재건축 최대어 '성산시영' 안전진단 통과ㅣ 불광5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서울 강북 재건축 최대어 '성산시영'…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서울 강북권의 최대 재건축 사업장 중 하나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재건축사업의 첫 단계인 정밀 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정밀 안전진단은 해당 아파트의 구조안전성과 설비 노후도, 주거환경 등을 판단하는 절차로, A~E 등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 /조선비즈DB


이번에 성산시영이 받은 D등급은 시설안전공단이나 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 검증을 통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E등급은 재건축이 무조건 가능하다는 의미다.




성산시영은 마포구 성산동에 1986년 지어진 3710가구짜리 대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5000여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지하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지하철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가깝다.


다만 재건축사업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을 통과해도 앞으로의 사업 추진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재건축사업에 영향을 미칠만한 규제가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이진혁 기자 조선비즈 



불광5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로 ‘훨훨’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5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불광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2019년 12월 24일 열린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조합을 설립한 지 약 9년 만이다.


불광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불광5구역은 2010년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학교확보필요권역’으로 지정돼, 최초 정비계획을 계획할 당시 중학교 용지를 확보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이후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은평뉴타운 지역에 중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대상지 내 학교 신설 필요성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교 해제를 요청받아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불광동 재개발사업은 당초 결정된 학교 용지를 폐지하고, 공공청사 부지를 신설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인 동청사 및 청소년 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조합은 오는 3월 주민총회를 개최한 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불광로9길 6(불광동) 일대 11만791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0%, 용적율 237%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4층에 이르는 아파트 2393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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